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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잡다구리 지식

암호화 자산 NFT의 특징과 문제점

by roo9 2022. 1. 11.

현재 NFT 대부분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민팅된다. 디지털 파일의 보다 기술적 표현은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계약이란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 코드로 특정 조건이 만족됐을 때 자동으로 계약 및 검증 과정을 이행하는 스크립트를 말한다.

 

NFT 스마트 계약 기술

 

 

 

NFT의 기본이 되는 스마트 계약 기술은 창작자들에게 작품의 희소성 및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제권을 주었다. 즉 작품을 고유한 단일 nft로 민팅할 것인지 1개 이상의 NFT복사본, 즉 에디션으로 발행할 것인지를 정해 작품이 가지는 희소성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복사본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각 에디션은 고유 식별자를 가진 NFT로 민팅된다. 이렇게 판매 가능한 에디션 수가 미리 정해졌을 때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한다. 적은 에디션으로 발행할 수록 가치는 커지며 그중 첫 번째 에디션이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편이다.

 

 

이익 기대감 넘치는 NFT

 

 

 

 

오픈 에디션의 경우 제한된 시간 내에 수요가 있어 에디션을 무제한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한 시간 내에 350명의 컬렉터가 구매 버튼을 누르면 350개의 에디션이 발행되는 거다. 오픈 에디션은 희소성 가치는 떨어질 수 있어도 컬렉터 입장에서는 굉장히 가치 있는 투자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NFT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두는 이유는 이익 기대감에 있다. 

 

 

 

 

NFT의 특징

 

1.쉽게 추적된다

2. 소유권 증명이 용이하다.

3. 희소성을 입증할 수 있다.

4. 표준화되어 있다.

5. 쉽게 거래할 수 있다.

6.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7.상호운영적이다.

8.쉽게 분할할 수 있다.

9.현금 유동성이 있다.

10. 사용자에 대한 보상이 용이하다.

 

NFT의 문제점

 

 

 

 

 

유저 친화적이지 않다. 친숙한 메타 버스 없이는 유저는 익숙치 않은 NFT 개념 공부를 따로 해야 하고 NFT 전용 플랫폼 사용 방법을 익혀야 한다. 또한, 아직 디지털화폐로 자리잡지 못하고 등락이 심한 비트코인과 동급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즉, 아직 기술성과 신뢰성을 담보받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막판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건성건성 읽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문득 든 생각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뭔가 문화예술인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린 것 같긴 한데, 이는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 시대를 예고했던 때와 비슷한 기시감이 들었다고나 할까? 블록체인이고 뭐고 여전히 오프 라인 세상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대체 이 안에서 뭘 한다는 거지? 하는 어려운 생각 뿐이다. 선점하고 컴잘알들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있는 건가? 암튼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은 공감하면서 이런 NFT 관련해서 공부 좀 해볼 생각으로 읽긴 했다. 절반은 이해했고 절반은 모르겠다. 

 

 

 

 

 

 

 

 

그냥 가상 화폐를 문화 예술업과 접목해서 보다 구체화 시키고 재미와 흥미와 구미를 당기게 해서 이쪽 바닥을 활성화한다는 의도로 밖에는 보이질 않음. 이리로 오세요. 여기 먹을 거 많아요. 근데 정말 누가 독식하고 차지하게 될런지 정말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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