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는 인도 종교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인간의 영혼이 생과 사를 반복하며 끊임없이 순환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요즘 이러한 윤회물, 환생물 등이 미디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윤회를 끝내는 해탈을 하기 위해 참선을 한다고 하더군요.
윤회에 관하여
힌두교에서 윤회는 영혼이 육체의 죽음 후 다른 육체로 전이하면서 생과 사를 반복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카르마 즉 업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죄를 많이 지으면 그 업보를 어찌 감당하려고 그러냐는 등의 얘기가 많이 있지 않았나요?
서양의 기독교는 현생에서 하나님을 믿고 선한 일을 해야 천국에 간다고 하며 다른 차원을 이야기하지만 동양의 종교는 생이 반복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자들이 그렇게 수행하는 이유는 이러한 반복된 삶을 멈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미물로 태어나 동물에서 인간 등등 일련의 과정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그런 것은 모르겠고요.
해탈을 의미하는 너바나
해탈을 의미하는 Nirvana는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욕망과 집착을 끊고 고통에서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는데, 윤회를 경험하지 않아도 인생을 살다보면 끊임없는 반복의 연속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반복된 삶 속에서 나름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진화도 하고 후회도 하며 생을 소일하고 아까워하고 아쉬워하면서 죽고 그러는 거겠죠.
전이와 비슷한 윤회?
윤회의 개념은 일면 전이와 비슷하게 보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등 윤회물을 보면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전이된 삶을 살기도 하고 어떤 다른 개체로 태어나기도 한다잖아요?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인간이 죽으면 영혼이 다른 인간에게 과연 전이가 가능한지입니다.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살아있다는 개념은 어찌 보면 컴퓨터 외장 하드 시스템 등과 같은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윤회와 환생의 차이
윤회는 영혼이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생과 사를 반복하는 과정 전체를 의미하며 주로 동양 종교 등에서 주요 개념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윤회는 단순히 생과 사의 반복이 아니라 고통과 무지 그리고 욕망의 결과로서의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해탈이나 열반은 이 고통스러운 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생은 죽음 후 영혼이 새로운 신체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생과 현생 사이의 개별적인 전이를 강조하는데 환생은 주로 개별적 사건이나 경험으로서 생애 전이를 의미합니다. 종종 전생 기억이나 과거 생애의 흔적을 통해 확인된다고 하는데 윤회는 전체적인 생과 사의 반복 과정에서 고통과 해탈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삶의 순환과 고통의 연속을 강조 혹은 설명하며 환생은 구체적인 영혼의 재탄생에 중점을 두며 특정한 생에서 다음 생으로의 이동을 의미합니다.
환생이 반복되는 것이 윤회인 것인지 참으로 복잡합니다. 윤회는 보다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개념으로 삶과 죽음, 고통, 해탈에 댛나 심오한 통찰을 포함하고 환생은 보다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생애 전이를 설명하며 전생 기억이나 과거 생애의 경험을 강조하는 편입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라는 의미
윤회와 환생은 인간의 영혼이 생과 사를 반복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윤회는 보다 광범위한 범주에 속하고 환생은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강조해서 보다 작은 관점으로 해석합니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죽음과 재탄생 사이의 중간 상태를 바르도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기간은 49일간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영혼은 다음 생애로 윤회할 준비를 합니다. 물론 즉시 윤회한다는 종교도 있지만요. 한국 장례 문화에도 49재가 있습니다.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제를 지내는 것인데 이는 어찌보면 좋은 곳으로 환생하기를 기원하는 의식과 같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잡학다식 > 잡다구리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학 플롯 개념을 체계화한 보리스 토마체프스키에 관하여 (1) | 2024.09.29 |
---|---|
코스트코에서 빵부터 에어팟까지 추천 비추 제품 리스트 (0) | 2024.09.09 |
코스트코 식품 구매 후기와 강추 제품들 (0) | 2024.08.22 |
조상덕 보고 운이 두 배로 좋아지는 절호의 기회 백중절에 관하여 (0) | 2024.08.15 |
NFT의 구성 및 토큰과 코인의 차이 (0) | 2022.01.27 |
암호화 자산 NFT의 특징과 문제점 (0) | 2022.01.11 |
NFT에 관하여 (0) | 2022.01.10 |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 책 요약 (0) | 2022.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