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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약이 되는 화장품과 독이 되는 화장품

by roo9 2021. 7. 29.

 

저녁에도 지나치게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롭다고 하듯이 화장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낮에는 영양보다는 보습을 많이 주고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밤에는 보습 보다 영양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영양이라 함은 보습을 포함한 피부 재생과 회복 그리고 피부 각질 제거도 포함합니다. 이에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이 각질 제거입니다. 피부 각질 제거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피부에 영양도 주고 흡수를 좋게 하기 때문입니다.

 

 

각질 제거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효능 높은 영양제를 바른다면 오히려 피부가 칙칙하고 묵은 때가 쌓여 색소 침착은 물론 피부에 겉돌기만 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그러니까 값비싸고 효과 좋은 에센스 등을 구입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피부 각질 제거부터 하는 일입니다. 

 

 

보통의 경우 사람들이 낮에는 화장품을 적게 바르고 색조 위주로 화장하고 밤에는 온갖 에센스부터  영양 가득한 제품을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화장을 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최소한의 제품을 발라줘야 보송보송해 보이고 화장의 지속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물광 피부 화장을 하는 게 아니라면요. 그러나 적게 바르고 많이 바르는 제품 특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일단 낮에는 영양이 가득한 제품보다는 수분이 가득한 크림으로 피부 표면에  충분히 보습을 주고

 

 

 

저녁에는 철저한 각질 제거를 겸한 클렌징 후 에센스 하나 혹은 그 위에 영양 크림 소량을 바르는 것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영양은 별로 없고 수분만 가득한 크림을 잔뜩 겹겹이 바르고 잔다면 아침에 얼굴이 붓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그러니까 저녁에는 스킨을 먼저 바르고 아이크림, 립밤 등 부위별 영양 강화 제품을 소량 발라준 후 피부에 잘 스미는 영양 에센스 등을 소량 발라주면 됩니다. 에센스를 발랐는데도 피부에 건조함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나이트 크림을 선택 혹은 추가해서 발라주면 됩니다.

 

 

앞서 각질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매일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은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들 뿐이고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스크럽과 팩을 번갈아가며 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워터 클렌징을 화장솜에 묻혀 닦아주는 것이 보편화된 클렌징 습관이지만 너무 과격하게 닦지 말것과 클렌징을 한 후에도 곧바로 세안을 해줘야 피부 건조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간혹 클렌징만 하고 세안을 한참 후에 하는 경우가 있는데 피부에 세정제가 남은 상태에서 흡수가 되면 피부 건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트러블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화장품은 잘바르면 피부에 좋은 약이 되지만 좋다고 무턱대고 남용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이것 하나만 명심하세요. 낮에는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 그리고 저녁에는 완벽한 클렌징과 영양 위주로 바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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