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 데리고 입장했으면 딱 좋았을 장소지만 어른 넷이 구경함. 무려 한 시간을 넘게 긴행렬을 따라 기다리며 들어간 곳. 물론 그 안에 신묘한 동물들 보는 재미도 솔솔하긴 하였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짧아 아쉽고, 그토록 기다려서 들어간 것의 수확 치고는 하여튼 허탈함. 그리고 물 위를 달리는 버스위에서의 구경이라해도 뭐 특별한 스릴도 없었고. 말하는 코끼리도 있었지만 얘기를 들을 순 없었고... 가장 인상적인 건 낙타와 혀 내밀며 음식 받아먹는 기린 정도.
에버랜드 로스트 밸리 탐험
로스트 밸리로 향하며 중간중간 공작새며 스컹크, 거북이 등 나름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 구경하는 것도 한몫했고...
그러나 줄이 그리 길지 않았다면 그토록 자세하게 볼 일은 없었을 것 같고...
거북이
그토록 장수의 비결이 이토록 움직이지 않는 삶이라면 많이 움직이고 일찍 죽는 삶을 택하고 싶다는.
식물인간처럼 겨우 숨만 쉬고 있는 느낌. 그래도 거북이를 보면 왠지 장수하거나 행운이 들어올 것 같아 사진은 잔뜩 찍어둠.
겨우 만난 로스트 밸리 수중버스.
버스를 타게 된다면 반드시 오른쪽을 탈 것. 왼쪽으로 탔더니 기린 등 체험할 일이 별로 없었다는...
얘가 말하는 코끼리라는데...
기린의 혓바닥은 굉장히 크고 시커멓고 징그러웠다. 기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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