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국 셀럽들 스타일을 보면 종종 너무 세고 강렬하게 앞머리를 넘겨서 민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예쁜 것보다는 개성있고 시원하고 시크해 보이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걸크러시 시대에 맞게 센 언니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다 보니 중세시대 메이크업 스타일을 다시 회고하면서 메컵 공부하시는 분들은 복습하는 차원으로다 훑어 볼까요?
중세 시대에 유행한 투 머치 올백 스타일 헤어
암흑의 시대로 불리는 중세시대는 외모를 꾸미는 것에는 극도로 절제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아름다움은 투명하고 창백한 피부에 눈썹은 전부 뽑아버리고 이마를 강조하기 위해 잔털을 모두 밀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뺨과 입술만 붉게 강조하였습니다. 화장 기술이 미약했기에 생선 기름과 숯을 섞어 만든 것으로 눈썹을 검게 칠하고 맥주 거품으로 세수를 하였으며 식초로 녹인 점토로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두 볼에 붉은 색을 칠했습니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상류층은 가발부터 향이 짙은 향수를 바르고 뿌리고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희고 맑은 메이크업 그리고 깔끔한 헤어라인
중세시대에 여성들이 이마를 유독 훤히 드러낸 이유 중에는 당시 청결을 강조한 문화 때문이었던 걸로 보입니다. 물론 당시 절대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스타일을 추종한 것도 일면 원인이 있다고 보는데요.
눈썹은 아치형으로 그리는 것을 선호해도 상당히 옅고 얼굴에 조금도 잔털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헤어라인을 바짝 올려 그린 것이 특징입니다. 수도승들은 가운데 머리를 텅 비운채 다니더니 여성들은 마빡을 어찌나 밀어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향인 것인지 그냥 서양인들 두상이 원체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바짝 정돈한 투머치 올백 스타일을 보면서 이 시대가 연상되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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