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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80년대 책받침 여신 브룩 쉴즈의 라이프 스토리

by roo9 2022. 5. 29.

엄청나게 특별한 집안에서 태어나 살이 되기도 전에 아이보리 비누 모델을 했던 브룩 쉴즈 이야기입니다. 브룩 쉴즈는 1980년대 하이틴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던 소위 책받침 여신 중 한 명이었습니다.

 

 

브룩 쉴즈, 소피마르소, 피비 케이츠로 남성들의 취향이 확실히 구분되기도 했었죠. 브룩 쉴즈는 완벽하고 전형적인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사실 그녀의 가장 아름다운 리즈 시절은 십대 중반에서 20살이 채 되기 전에 끝난 것 같기도 합니다. 이후 그녀는 예쁜 얼굴보다는 멋있는 얼굴로 변했고 키도 183cm나 된 데나 남성적인 체격으로 한 때 거인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습니다.

 

 

어쨌거나 브룩쉴즈는 198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미국 최고의 스타이자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명일 겁니다. 물론 그녀의 미모 만큼 유명한 작품은 없던 것 같긴 합니다.

 

몰랐던 사실인데 브룩 쉴즈는 아버지 쪽이 유럽 최상류층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냥 중산충의 중간 정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였는데요. 당연히 남자 쪽 반대가 심한 상태에서 브룩 쉴즈 엄마는 임신하여 결혼하였고 아이를 낳자마자 이혼 당했다고 합니다. 보통 부모가 못 이룬 꿈을 자식으로 대리 만족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브룩 쉴즈의 엄마는 그중에서 갑 오브 갑일 정도로 극성맞기가 그지 없었다고 합니다.

 

 

아직 미성년자인 브룩 쉴즈에게 전라의 화보를 찍게 하려는 등 딸을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갖은 만행을 다 저지른 걸로 악명이 높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브룩 쉴즈가 태어난지 5일 만에 아이를 연예인으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고 합니다. 아마 지금 그랬다간 백프로 감옥행이었다고 서술한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일찍부터 발레, 피아노, 승마 등 안 배운 것이 없었고, 그렇게 엄마의 노력과 브룩 쉴즈의 타고난 미모 덕분에 비교적 일찍부터 톱스타가 되어 유명세를 치르게 됩니다. 

 

 

 

 

훗날 브룩 쉴즈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풍요로운 롱아일랜드 생활과 어머니의 무일푼 보헤미안 생활을 겪은 이상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요.

 

 

그러나 아무래도 아버지 쪽의 압력이 있던 것인지 브룩 쉴즈는 모델 활동을 중단하고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합니다. 도저히 언제 공부를 했는지 믿기지가 않아서 기부 입학이라도 한 건가 싶었는데요. 브룩쉴즈는 실제 아이큐가 155가 넘는 수재인데다 졸업할 때 전과목 A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게 진실인지는 불분명 합니다. 훗날 한 매거진에서 그녀가 학교에서 전공 이외 다른 수업은 참여한 적이 없다고 폭로한 기사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해선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전공인 프랑스 문학만 팠다는 의미인지, 선택 과목 등 실험 연구를 요하는 학문은 안 했다는 것인지, 결과적으로 학업 성적에 냄새가 난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그녀는 대학에 입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이라는 사실.

 

 

어쨌거나 미모와 지력을 타고난 브룩 쉴즈는 졸업 후 딱히 대안이 없던 것인지 90년대 다시 연예계로 돌아옵니다. 돌아왔어도 어린 시절 만큼 주목을 받진 못했습니다. 외모가 역변한 것도 있지만, 더는 엄마에게 놀아날 나이가 아니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브룩 쉴즈는 알콜 중독자 엄마의 심한 간섭으로 12살 무렵에 지나치게 선정적인 영화를 찍기도 했지만, 사람들의 우려와는 반대로 정작 브룩 쉴즈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한 적이 없다고. 그러니까 어릴 때 엄마가 어떤 요구를 해도 자신은 감당할 수 있었고 그런 가치 판단을 할 만큼 성숙하지 못했기에 미투 따위, 학대 따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강변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게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명 테니스 선수와 결혼 후 이혼하는 아픔을 겪습니다.

 

 

물론 그녀의 두 번째 결혼은 성공적이었고 마흔 가까운 나이에 아이를 낳고 현재는 큰 애가 대학에 들어가고, 물론 파파라치도 덜 괴롭힐 것이며, 오히려 관심을 받는 게 기쁠 정도로 생활이 비교적 여유롭고 안락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녀 자신도 지금이 옛날보다 더 섹시하다고 하는데요. 섹시한 건 잘 모르겠고 멋있긴 한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그녀는 첫 애 출산 후 산후 우울증이 심해서 그런 고통을 다룬 책을 출판한 적이 있습니다. 여성의 산후 우울증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한데다 여성 산후 우울증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80년대 최고 스타 브룩 쉴즈는 현재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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