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자연스럽게 화장을 잘하고 다니다가도 특별한 날만 되면 화장을 망치기 일쑤인 여성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압니다. 신경을 쓰는 만큼 원하던 의도에도 멀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메이크업의 목적이 본래 얼굴보다 예뻐보이기 위함인데 그렇지 않다면 안하느니만 못하는 거죠. 그래서 따져 본 메이크업 득실을 살펴보겠습니다.
특별한 날이면 망치는 화장
요즘에는 메이크업 샵이 보편화되어 있어서 샵 등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면 그만이지만요. 혼자서 메이크업을 하게 될 때, 특별히 무슨 날이다 싶으면 어김없이 화장을 망치곤 합니다. 이것은 화장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일입니다. 뭐든 과유불급이라고 욕심이 과해서 빚은 결과입니다.
쌍방향 불행한 요구
이는 자신이 하거나 안하거나 똑같은 결과로 발생합니다. 즉, 남에게 맡겨도 자신의 욕심을 한껏 담아서 예쁘게 해주세요. 특별히 신경 써 주세요, 란 말을 하게 되면서 불행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는 쌍방향 불행에 속합니다. 내가 아닌 남에게 내 얼굴을 맡기니 기대감이 더 큰 것이겠고요. 특별하게 신경 써 달라는 말을 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평소의 페이스를 잃고 더 신경쓰느라 안 해도 되는 덧칠을 해서 결과적으로 제 컨디션대로 화장이 안 나오게 되는 겁니다.
화장에서도 머피의 법칙이
내 얼굴을 내가 망친 것은 홀로 짜증내면 그만이지만 남에게 얼굴을 맡기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돈도 아깝고 아티스트에게 불평 불만 토로하고 아주 그냥 총체적 난국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기분은 더 나쁘고 불쾌 지수 팍팍 오르니 표정도 안 좋고 얼굴은 다른 날보다 더 미워 보이게 되는 겁니다. 물론 기대 이상 훨씬 아름답게 변하여, 역시 돈이 최고여, 라며 팁까지 주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겠지만요. 안 하던 짓을 하면 어김없이 머피의 법칙이 찾아온다는 겁니다.
엉뚱하고 과한 화장
특별한 날, 정말로 예뻐 보여야 하는 날이 있다면 최대한 절제된 스타일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다짐하고 또 다짐해야 합니다. 즉,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메이크업도 풀로 꽉 차게 하고 헤어도 잔뜩 공을 들이고 새 옷에 액세서리에 모든 것에 완전을 추구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엉망진창이 되는 겁니다. 그러나 이것을 왜 모르겠습니까. 알면서도 뭔가 홀린 듯 그렇게 엉뚱한 치장을 하게 되는 걸 말입니다.
원 포인트 화장법
하지만 이것 하나만 명심하면 됩니다. 한 곳에 집중하자. 한 곳에 집중하자. 즉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 겁니다. 평소 메이크업 중 안 하던 짓은 하지 마십시오. 익숙했던 화장 스타일에서 갑자기 안 바르던 립컬러를 바른다거나 그런 모험은 하지 마시고요. 평소 하던 스타일의 메이크업 제품 그대로 조금만 더 꼼꼼하게 챙기면 됩니다. 거기에 속눈썹을 조금 더 강조한다거나 피부 톤을 조금 더 꼼꼼하게 메워주거나 등의 한 곳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누가 봐도 티가 나게 화장을 하면 완전 어색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적응을 잘하지 못하니 어색할 수밖에요.
아름다움의 비밀
특별한 날 별로 신경 쓰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정말 예뻐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면, 아마도 그것은 해탈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일 겁니다. 마음의 여유가 어떤 비싼 메이크업 보다 우위를 차지합니다. 당신이 긴장하지 않고 최대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을 줄 안다면 메이크업은 거들 뿐 화장의 효과는 아주 미약합니다. 그러니까 특별한 날 더 예뻐 보이고 싶다면 긴장을 풀고 한 곳에만 집중하세요. 옷도, 화장도, 헤어 스타일도 과하게 꾸미면 여기 저기 신경이 많이 쓰이니 안절부절이 얼굴에 다 보입니다. 그러니 한가지 아이템으로만 승부해 보시길.
'color story > 뷰티 앤 패션 노하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드름 피부 대처법 (0) | 2022.10.30 |
---|---|
메이크업의 기본 과정 (2) | 2022.10.28 |
메이크업에도 명품이 있다 (0) | 2022.10.25 |
상위1% 피부 천재 리스트 (0) | 2022.10.24 |
엄마들의 패션템 소튀아 목걸이 (1) | 2022.10.15 |
1973년생 50세 여배우 과거와 현재 달라진 이미지 보기 (0) | 2022.10.13 |
40대 후반 여성 동서양 노화 차이 보기 (0) | 2022.10.09 |
옛날 40대 초반과 지금 40대 초반 셀럽 이미지 비교 (0) | 2022.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