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세월이 거꾸로 흐르는 것인지 날이 갈수록 여성들이 젊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불과 10년 전과 지금의 40대 초반도 다르고요. 그보다 더 오랜 시절 40대 초반도 확 다릅니다.
먼저 거의 비슷한 시대에 등장하여 한 시대를 풍미한 고소영과 송혜교를 비교해 볼까요? 2013년 사십대 초반의 고소영과 현재 사십대 초반의 송혜교는 리즈 시절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미모가 한결 같습니다. 고소영은 이 무렵 임신을 했던가 둘째를 낳았던가 암튼 결혼해서 패션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무렵이었고요. 송혜교는 이혼 후에도 로맨틱 드라마 여주로 지속해서 잘 나가고 있습니다. 살은 한창 시절보다 많이 빠져서 통통한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고요. 둘 다 동안 미모 만큼은 인정입니다.
현재 50이 넘은 박주미는 이십대와 별로 차이가 없을 정도로 역대 최강 동안 미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아하고 질리지 않는 완벽한 미모로 호평받는 배우도 드문 것 같은데요. 외모는 그렇게 압도적임에도 연기는 좀처럼 늘지 않는 것도 신기할 정도입니다. 박주미는 연기보다는 그냥 고소영이나 이나영처럼 광고 모델만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13년 박주미의 42세 때와 2022년 42세가 된 김소연을 보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동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김소연은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인정을 받으면서 인생 최고 리즈 시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연기자는 미모와 더불어 연기도 잘해야 특급 스타 인정입니다.
2008년 40세의 김희애와 2022년 40세의 한지민을 보면 마치 엄마와 딸처럼 보입니다. 물론 김희애도 좀처럼 늙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한지민의 피부가 월등히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연기력이나 여러모로 김희애의 명성을 한지민이 따라가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젊어 보이는 만큼 이제부터 더 큰 업적 남기며 배우로 승승장구하시길.
2013년 40세의 김선아와 2022년 손예진은 둘 다 약간 쭉정이가 된 모습입니다. 얼굴 살이 부쩍 빠지고 원숙함이 남달라 보입니다. 김선아는 꾸준한 자기관리로 그리고 딱히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항상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손예진도 마찬가지고요. 둘 다 연기도 잘하고 외모도 출중한 배우들인데요. 김선아는 싱글을 고수하고 있고 손예진은 결혼해서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손예진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김선아는 확실히 현재가 과거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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