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갈 때마다 들르게 되는 곳.
정작 물건을 산 적은 거의 없고 구경하는 재미만 솔솔~~~
기발하고 그럴듯하고 흥미진진한 물건들이 즐비하며
터무니 없는 가격이 있는가 반면 저렴함이 지나친 가격의 물품들도 산재한 곳.
아티스트의 작품이라기 보다 아티스틱한
일반 사람들의 뽐내기 실력을 모아 놓은 곳이라고 해야 하나.
갈 때마다 찍고 오는 아이템이 달라지긴 하는데
이번에는 충격적인 아이템 발견.
위 귀걸이는 동대문 재료상에서 내가 똑같이 만들어 색색별로 하고 다닌 건데
12000원에 팔고 있더라.
동생과 만들어서 팔아 볼까 생각도 했던 아이디어인데...
ㅎㅎ
원가 500원도 안 하는 건데...하긴 만든 수고와 상품화 시키는 공임비를 치면..
그래도 오브젝트에서 12000원이라....
5000원 정도가 적정 수준이라 보여지는데 위 아이템 하나 가지고
여기 있는 물품들이 죄다 거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물론 더 비싸게 파는 곳도 수두룩하겠지만...
가격이란
주관적인 심미안이 절대적으로 작용하며 그에 상응하여 교환이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홍대 오브젝트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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