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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 media/미디어 리뷰 모음

2010년대 방영한 최고의 드라마 리스트(2010 to 2019)

by roo9 2023. 2. 22.

2010년대 방영한 한국 드라마는 이전보다 다양한 장르가 등장한 가운데에서도 기승전 로맨스로 끝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랑 없이는 못 사는 민족인 것처럼 사극을 찍어도 정치물을 찍어도 로맨스로 귀결됩니다. 그래도 2010년대는 중후반을 넘어가며 보다 바람직하게 건조해지긴 했지만요. 2010년대 인기 있던 드라마 리스트를 보면서 찾아보시거나 공부하시거나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에서 2019년 한국 드라마 리스트

 


    블로거가  뽑은 2010년대 최고 미디어 리스트 

     

     

    연도별 최고의 드라마는 상 받은 작품상을 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작품도 있고 시청률과 주연 배우 영향력에 따라서 상을 주는 것을 다 알기에 수상작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와 같이 나열하는 작품들도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2010년 최고의 드라마는 시크릿 가든입니다. 이것은 이견이 없을 것 같은 것이 화제성부터 재미와 신선함 스타성 모든 것이 삼박자를 이루며 지금까지도 언급되고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2011년 최고의 드라마는 청담동 살아요입니다.  몇 년 뒤에야 입소문을 타면서 역주행을 하고 있는 시트콤인데요. 당시 종편 개국 기념 드라마로 만든 터라 많이 보는 사람이 없어서 시청률이 저조했던 것이지 지금 다시 틀어도 초대박을 장담하는 시트콤입니다. 김혜자님의 엉뚱한 매력과 오지은의 귀여움 넘치며 여배우 황정민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며 그밖에 이상엽 김현우 등 주연부터 조연 모든 배우들이 완벽했던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스토리도 완전 탄탄 꿀잼이니 아직 안 본 눈 꼭 보시길.

     

    2012년 샐러리맨 초한지를 최고의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너무 웃기고 재밌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데요. 항상 샐러리맨 초한지를 생각하면 너무 기분좋게 본 기억이 남습니다. 정려원과 홍수현의 넘치는 매력은 덤이고요.

     

     

     

    2013년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별에서 온 그대입니다. 김수현과 전지현의 완벽 콜라보에 완벽한 스토리로 최고 시청률 기록하지 않았나요? 당연히 김수현은 이후 한류 스타 등극하시고 전지현도 명불허전 제2 전성기 제대로 누려주셨는데요. 본격 타임워프인지 타임슬립인지 암튼 타임머신 탄 판타지물의 전성기를 예고한 작품도 되어준 것 같고요. 그런데 2013년에는 이 드라마 말고도 워낙 주옥같은 드라마가 많아서요. 그래서 응답하라 1994도 공동 1위로 올려봅니다. 더는 설명이 필요 없겠죠?

     

    2014년 최고의 드라마는 유나의 거리입니다. 유나의 거리도 jtbc에서 방영한 작품이라 많이 알려진 작품은 아닙니다만, 서울의 달 분위기가 난다 싶더니만 그거 쓰신 작가분이 맞네요. 전직 소매치기들, 혹은 하층민들이 엉뚱하고 진지하게 사는 모습 가운데 부조리를 느끼며 공감도 하면서 뭐랄까 인간미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김옥빈의 넘치는 매력은 물론이거니와 드라마가 진짜 찐 꿀잼입니다. 아직 안 본 눈 어서 찾아보시길. 물론 시대착오적이라던가 루즈핏이라고 싫어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중장년층은 좋아라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년은 응답하라 1988로 온통 복고풍으로 돌아간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박보검과 류준열이란 유재석 상위호환 버전과 이나중 탁구부 마에노 환생한 마스크의 두 스타가 탄생하였고요. 이들은 현재까지도 잘 나가는 모습이고요. 혜리도 이 드라마 이후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지만 이런 작품에 열연한 것만으로도 큰 일 했다고 봅니다. 

     

    2016년은 도깨비가 있었습니다. 그 어떤 드라마를 합친 것보다 역대급 몰입감과 패러디 양산으로 화제 오브 화제가 된 드라마입니다. 김고은은 귀엽게 마무리 짓고 무엇보다 공유의 남다른 매력으로 여러 사람 심쿵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물론 태양의 후예 등 주옥같은 드라마들이 즐비했지만 단연 도깨비가 최고였다고 봅니다.

     

     

     

     

    뭔가 장르화가 급속화되고 넷플릭스가 2016년에 한국에 도입된 이후 2017년에는 넷플릭스로 다른 세계 작품들 보기 바빴던 것인지 한국 드라마 시장은 비교적 잠잠한 가운데 뭔가 그들끼리의 마니아 양산이 급증하는 가운데 비밀의 숲이 그 한 예가 될 것 같고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최고의 드라마를 꼽으라면 박서준과 김지원이 열연한 쌈 마이웨이입니다. 뭔가 애틋하고 재밌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2018년뿐만 아니라 2010년대를 빛낸 최고의 작품 베오베에 올라도 될 자격이 충분한 나의 아저씨입니다. 아이유의 매력과 연기력에 감동했고 글 잘 쓰는 작가의 내공에 존경심이 일었고요. 알고 보니 나의 아저씨 작가가 블로거가 최애하는 청담동 살아요 작가진이었다고 합니다. 

     

    2019년 아스달 연대기를 최고의 드라마로 꼽는다고 하면 욕을 먹으려나요? 모두가 동백꽃 필 무렵 혹은 사랑의 불시착을 최고의 작품이라고 꼽을 때 블로거는 스케일과 정보의 유익성을 고려해서 아스달 연대기를 추천합니다. 이 드라마 엄청 재미없다고 욕하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그래도 한국판 왕좌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김지원이랑 송중기가 머리에 꽃 달고 이상한 춤만 안 췄어도 망작으로 남지는 않았을 테지만요. 뭔가 미숙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드라마가 나온 것만으로 나름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매우 갈릴 수 있지만 그래도 추천합니다. 

     

     


    2010년대  방영한  드라마 리스트

     

    시청률이나 재미 상관없이 무순위로 2010년대 방영한 드라마 중 안 봤거나 너무 시청률이 저조했던 드라마 빼고 올려봅니다. 드라마 볼 거 없나 기웃거리게 되는 분들은 2010년대 드라마 리스트 참고하시고 찾아서 보시길.

     

     

    2010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 파스타, 추노, 성균관 스캔들, 대물, 지붕 뚫고 하이킥, 신데렐라 언니.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 공주의 남자, 뿌리 깊은 나무, 천일의 약속, 마이프린세스, 드림하이, 욕망의 불꽃, 청담동 살아요.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 딸 서영이, 샐러리맨 초한지, 추적자, 옥탑방 왕세자, 더킹 투하츠, 적도의 남자, 신의, 다섯 손가락, 아랑사또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마의, 청담동 앨리스.

     

     

     

    2013년 드라마

    별에서 그대, 나인, 비밀, 응답하라 1994, 야왕, 그 겨울바람이 분다, 직장의 신, 궁중잔혹사, 장옥정 사랑에 살다, 구가의 서, 여왕의 교실, 주군의 태양, 굿닥터, 상속자들, 기황후,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014년 드라마

    정도전, 유나의 거리, 미생, 왔다 장보리, 밀회, 운명처럼 널 사랑해.

     

     

    015년 드라마 

    킬미힐미, 빛나거나 미치거나, 하녀들, 풍문으로 들었소. 프로듀사, 오 나의 귀신님, 용팔이, 그녀는 예뻤다, 육룡이 나르샤, 응답하라 1988.

     

    2016년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 오해영, 시그널, 치즈 인 더 트랩, 한번 더 해피엔딩, 운빨로맨스, 마녀보감, 닥터스, 더블유, 굿와이프, 질투의 화신, 구르미 그린 달빛,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 낭만닥터 김사부, 푸른 바다의 전설.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 김 과장, 힘센 여자 도봉순, 추리의 여왕, 시카고 타자기, 쌈 마이웨이, 비밀의 숲, 하백의 신부, 청춘시대, 이번 생은 처음이라, 부암동 복수자들, 돈꽃, 슬기로운 감방생활, 흑기사, 화유기.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 미스터 선샤인, 스카이 캐슬, 미스티, 추리의 여왕 시즌2, 대군 사랑을 그리다, 무법 변호사, 이리 와 안아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아는 와이프, 백일의 낭군님, 손 더 게스트, 나인룸, 계룡선녀전, 황후의 품격, 남자친구, 알람브라 궁전의 추억.

     

    2019년 드라마

     

    눈이 부시게, 아스달 연대기, 보좌관, 호텔 델루나, 멜로가 체질, 동백꽃 필 무렵, 배가본드, 스토브리그,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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