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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예체능/문화예술전반113

삼성동 뉴스킨 매장의 멋진 도예 전시 지인을 따라 삼성동 누스킨 매장을 방문하였었다. 그 곳은 마치 미래도시에 와 있는 듯 시스템이 상당히 과학적이었는데 앞으로 모든 상업 시스템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 싶은게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보다 심도 깊은 테스트 및 상담은 예약제로 실시를 한다. 그리고 구매 결정이 되면 설치되어 있는 기기로 가서 카드 전용이나 현금 전용 기기를 선택해 구매 결제를 하면 얼마 후 카운터에서 주문한 상품을 건네준다. 그런 곳은 처음이라 신기했다는.... 그러나 그곳의 화장품이나 시스템보다 내 눈을 자극한 건 바로 도예 전시였다. 무슨 신제품 런칭 기념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나오는데 뉴스킨의 4대 기업 정신인 기회, 꿈, 미래, 성공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도자기 같은 피부, 귀한 자태, 완벽한 아름다움을 내포하.. 2013. 4. 17.
특별 주문한 도자기 식판 도예가 동생을 둔 덕분에 덩달아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진 나. 가끔가다 갖고 싶은게 있으면 주문해서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아마도 거의 초창기에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것 같은 식판. 식탁 테이블에 지저분하게 묻는 것도 싫고 여느 식판을 깔자니 마땅한게 없고 그래서 도자기 식판을 주문함. 후에 하나 더 주문해서 식탁 위에 올려 놓지만 식탁이 그닥 넓지 않은 관계로 가끔 거치적거릴 때가 있긴 함. 첫 번째로 만들어준 식판은 동생도 처음 작업한거라 생소했는지 다소 투박했고 두 번째(왼쪽)의 식판은 보다 견고하며 부드럽고 색감도 예쁘게 잘 제작해서 갖다 주셨다. 위의 상차림은 아주 어쩌다가 요리에 필 받아 이것저것 해보던 날 찍어둔 것. 생일상이었나? 아무튼, 도자기 식판은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는...... 2013. 4. 13.
봄철 입맛 돋는 반찬 3일 연장 프로젝트 우리는 이렇게 먹고 삽니다. 봄동나물과 배 샐러드 그리고 호박나물. 봄동나물이라고 해야할지 겉절이라고 해야할지 이건 시댁에서 업어왔으니 방법을 모르고 배 샐러드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요리. 그냥 어린잎 채소에 배를 썰어놓고 올리브 오일 샤삭 두르기만 하면 됨. 호박나물은 얇게 썰고 갈은 마늘 넣고 참기름 두르고 볶다가 새우젓으로 간하면 끝. 과일을 디저트 대신 식사때 함께 먹는 습관이 있다. 신랑이 그게 더 좋다고 해서..... 남은 어린 잎 채소에 배를 얹은 것을 가운데 두고 사이드에 연어를 오렌지로 감싸두고 중간에 딸기를 데코. 워낙 후다닥 하는 버릇이라 예쁘지는 않지만 맛은 정말 좋다. 특별히 소스를 입히지 않고 올리브 오일만 두르면 끝. 식당에서 먹던 샐러드에 영감을 받아 종종 따라함. 나는 연어.. 2013. 4. 5.
메이저리거들의 군것질 해바라기 씨 류현진이 해바라기 씨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처음에 메이저리거 선수들이 풍선껌만 씹는 줄 알았더니 남편이 하는 말 해바라기 씨란다. 남편도 그것을 따라 먹고 싶다며 시장을 온통 뒤졌는데도 찾기 어려워 인터넷으로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작년인가 구입한건데 두 봉다리에서 하나는 해치우고 하나는 냉동실에 여지껏 보관중. 해바라기 씨가 껍질채로 들어있어서 입안으로 알맹이만 벗겨 먹고 껍질은 뱉어내는 거다. 먹는 방법을 남편이 알려주었지만 맛이 너무 짜서 입안에 머금고 있기가 곤혹스러울 정도. 왜 그렇게 야구 선수들이 해바라기 씨를 좋아하나 했더니 해바라기 씨에는 심장박동을 고르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라고, 남편이 얘기해 주었다. 남편은 그렇게 메이저리그 흉내를 내더니 맛이 좀 짰던지 흥미를 잃은 모양. 소금.. 2013. 4. 4.
장옥정이 된 김태희 미모와 연기 윈윈할 수 있을까?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는 엘리트 배우 김태희의 장옥정 연기.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언론에 보도된 이미지 컷 중, 그들이 말하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은 아직 찾아 볼 수가 없다. 한가인 김수현의 나이차로 이모달이란 굴욕을 당했던 것처럼 유아인과의 나이차를 무색하게 하지 못했다는 소리도 솔솔 들려 올 정도. 김태희도 33살이라는 나이를 결코 간과할 수는 없겠지만 그를 무색하게 농염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잘해야 할 것이다. 평소 당차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상대역을 제압하는 탁월한 감각의 유아인앞에 다소 불안정한 느낌의 김태희가 어떤 식으로 중심을 잡아가는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싶다. 어쩌면 장옥정이라는 드라마는 김태희란 막강 스타를 앞세워 예상 못한 날카로운 느낌의 인현왕후 역의 .. 2013. 4. 2.
강아지 간식 만들어 주기 두 어달 전부터 강아지 간식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 효과 만점이다. 케이블에서인가 강아지 유기농 사료로 대박난 사람이 알려 준 방법을 참고하여 만들기 시작했는데 일단 건강에도 좋고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더 경제적인 것 같아서이다. 강아지를 어쩔 수 없이 혼자 있게 하는 날에는 간식을 주고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그럴 때마다 양이 조금 많고 좋아라 하는 시저를 주었던 것. 강아지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라지만 조금 해비하고 건강에 좋을까 우려한 끝에 알게 된 것. 우선 재료는 단호박, 브로클리, 양배추, 훈제연어,당근이 든다. 훈제 연어를 뺀 나머지를 물에 삶아준다. 단호박은 4등분하여 씨를 걸러내고 실 같이 엉겨있는 것도 제거해 준 다음 삶아야 함. 브로클리는 금방 삶아지기 때문에 같이 넣으면 너무 흐물거림... 2013. 2. 22.
광장 시장 빈대떡 집 큰댁 형님이 광장 시장 녹두 빈대떡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셔서 동생과 함께 가봤어요. 입구에서 빈대떡 집을 물어보았고 박가네 순희네 두 군데가 유명하다고 해서 어디가 맛있느냐고 했더니 박가네가 맛있다네요. 그냥 빈대떡을 달라고 했죠. 하나만 먹어 보자 했고. 미원 맛이 강했고,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는 줄은 모르겠더라구요. 칼국수도 시켜 보았죠. 칼국수는 매우 맛깔스러워 보였지만, 거의 다 남기고 나왔어요. 면도 안 익은 것처럼 단단하고, 아무튼 빈대떡도 기대했던 것 보다는 별루. 그런데 맛을 비교하고 싶어서 순희네 빈대떡도 하나 사서 가져왔지요. 아쉽게도 찍지는 못 했지만 한참이나 식은 뒤에 먹었는데 그건 또 정말 맛있더라구요. 배가 고픈 찰나라 맛있게 느껴진건가. 약간 닭튀김 맛이 나는 것 같으면서 고소.. 2013. 2. 21.
야구 글러브는 가죽의 질과는 상관없이 선택하는 것. 얼마 전 잡지에서 야구 글러브의 재질에 관한 글을 써서 올렸다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그가 하는 말 글러브는 재질보다는 누가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며 일장 연설을 하심. 그래서 남편이 한 얘기를 꼼꼼히 듣고 나서 정리한 것을 올리기로 하였다 . 야구 글러브 고르는 법 가죽의 질을 가지고 글러브를 평가하는 건 바보같은 얘기고 글러브가 추구하는 웹의 형상이나 재단이 다 다르다고 한다. 한국의 유명한 야구 브랜드 주신이나 명가 같은 곳은 유명한 브랜드의 글러브를 뜯어서 똑같이 만드는게 한국의 현실이라고 한다. 그것은 웨딩드레스나 국내 의상도 마찬가지다. 백화점에서는 특별히 이러한 디자이너를 단속하기 위해 쌍심지를 켜고 있는데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있다고 하는 디자이너들이 한다는 짓이 유명한 명품 브랜드 의상 구..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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