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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예체능/문화예술전반111

신시내티 특급타자 조이보토 선수 1983년생 캐나다 출신의 신시내티의 주전 1루수로 조이보토 추신수와 ML전체 출루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팀의 동료이자 신시내티 간판선수. 조이보토는 "방망이가 없어도 걸어나간다"고 불리는 자칭 MLB 최고의 출루의 달인이죠. 특히나 조이보토는 2010년 MVP투표시 전체 투표자중 딱한표 모자라는 만장일치로 야구계의 괴물 알버트푸홀스를 제치고 영예롭게 MVP에 오르기도 했었죠. 신시내티는 그런 보토에게 거액의 연봉과 함께 역대연봉총액 3위에 해당하는 거액을 안겨다 주기도 했었죠. 2013. 4. 30.
인사동 쌈지길 상점에서 만난 근사한 도자기들 몇 달전 인사동 쌈지길을 거닐다가 우연히 동생의 그릇이 놓여있는 걸 발견함. 공예 페어에 전시했던 것을 구입해 갔는데 이곳에서 팔고 있었음. 구석에 떡하니 진열된 두 점. 오랫동안 안 팔리고 있는 것 같던데 조만간 다시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향초 꽂이인듯 하다. 별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만드려면 쉽지 않은... 손잡이가 달린 뚜껑달린 합의 경우 손잡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듯. 꽃 봉오리 모양은 잘 미끄러져 몇 개나 깨먹었는지. 하얀색의 꽃 무늬 합은 보기에도 예쁘고 손에 미끌어질 일은 없을 듯. 깨알같은 꽃무늬를 촘촘히 새겨넣은 컵을 보면서 전통과 현대의 결합 같은 신선한 느낌. 약간 상업적인 느낌도 나지만 가볍게 구경하고 예쁘다 할 만한 작품들. 조금더 자세히 클로즈업. 이런게 다 정성이지.. 2013. 4. 26.
마트에 미원이 동이 나다. 지난번 2580에서 msg의 실체에 대한 보도가 된 탓인가? 미원을 사먹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마트를 갔더니 일시 품절 사태. 다들 똑같은 마음이었어. 그전부터 msg가 무해하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지만 사회적 여론 탓에 선뜻 사용하질 못했는데 그 여론이라는 것이 내가 아무리 진실을 알고 있다하더라도 그냥 머뭇거리게 되는 터라.... 아무튼, 나는 이제부터 요리의 여왕으로 등극할 수 있게 되었다. 엄마들의 요리 비결이 다시다, 미원에 있었는데도 몸에 좋은 음식만 만들겠다고 깊은 맛은 만들지 못하면서 언제나 2% 부족한 솜씨였건만... 자신있고 당당하게 미원 및 조미료를 사용하리라.... 처음으로 미원을 구입해보고 요리를 해보았는데 김치국부터 미역국까지 만족할 만한 맛이 나왔다. 미원만 있으면 모든 음식이든.. 2013. 4. 26.
도자기 반상 셋트 도예가 동생에게 받은 그릇 셋트. 아직 미흡한 실력이라고 하지만 내 눈에는 너무 예쁘고 근사해 보인다. 셋트로 만든 건 아니지만 이래 저래 만들어 둔 거라고. 다양한 필터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정말 예쁘다. 뚜껑이 있는 밥그릇도 데리고 왔다. 선물할 것들 주문한 것 이상으로 많이 얻어온 자기들. 보기만 해도 뿌듯하다는... 남편은 또 깨뜨리고 몇개나 남아날지 하면서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하지만 손으로 직접 만든 자기가 집안에 이렇게 근사하게 차지하는 기쁨을 알랑가 몰라. 2013. 4. 25.
압구정 씨네씨티 비비고 근처 갔다가 들른 비비고 한식 식당. 압구정 비비고 한식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이국적인 느낌의 서비스도 좋고 식당 메뉴 및 음식이 내 맘에 들던 곳. 닭가슴살 샐러드와 파전 그리고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샐러드도 원하는 스타일로, 그야말로 미국식 주문을 받는다. 간단간단하고 빨리빨리 대충대충이 익숙한 메뉴 습관의 인들은 번거롭게 느낄 수 있겠으나 까다로운 스타일이나 외국인들은 오히려 좋아할 듯. 압구정 씨네씨티에 있는 비비고는 전형적인 한식 스타일이면서도 맵지 않은 깔끔한 맛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나는 조금 자극적인 느낌의 한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외국인 입맛에 부담없을 듯할 자극이 없던 맛. 구체적으로 마늘 맛이나, 고추장 맛이 덜 난나고 해야하나. 토종 한국 입맛은 이게 한식이야? 이럴 수도 있.. 2013. 4. 21.
한화를 응원합니다. 어제 야구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한화가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벅찬 감동에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야구 중계를 본 남편은 소식을 전해주며 운 눈치이고..... 남편은 한화 팬도 아니면서 그토록 한화의 승리만을 기원하고 있다. 나는 사실 야구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점차 멘탈 스포츠라는 야구의 정신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야구장이라곤 아주 오래전 잠실 lg전 한 번과 뉴욕 양키즈 구장 한 번 그리고 시합 없는 목동 구장에서 남편이 연습하는 것 정도가 고작이었다. 처음 멋모르고 가보았던 야구장은 현란한 응원 문화에 정신이 하나도 없던 기억 뿐이었고 뉴욕 양키즈 구단에서는 그야말로 스포츠를 여유롭게 관람하는 문화가 좋아서 좋아했던 것 같다. 남편은 야구 경기장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응원 문화가 싫어서라고 한다.. 2013. 4. 17.
삼성동 뉴스킨 매장의 멋진 도예 전시 지인을 따라 삼성동 누스킨 매장을 방문하였었다. 그 곳은 마치 미래도시에 와 있는 듯 시스템이 상당히 과학적이었는데 앞으로 모든 상업 시스템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 싶은게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보다 심도 깊은 테스트 및 상담은 예약제로 실시를 한다. 그리고 구매 결정이 되면 설치되어 있는 기기로 가서 카드 전용이나 현금 전용 기기를 선택해 구매 결제를 하면 얼마 후 카운터에서 주문한 상품을 건네준다. 그런 곳은 처음이라 신기했다는.... 그러나 그곳의 화장품이나 시스템보다 내 눈을 자극한 건 바로 도예 전시였다. 무슨 신제품 런칭 기념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나오는데 뉴스킨의 4대 기업 정신인 기회, 꿈, 미래, 성공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도자기 같은 피부, 귀한 자태, 완벽한 아름다움을 내포하.. 2013. 4. 17.
특별 주문한 도자기 식판 도예가 동생을 둔 덕분에 덩달아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진 나. 가끔가다 갖고 싶은게 있으면 주문해서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아마도 거의 초창기에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것 같은 식판. 식탁 테이블에 지저분하게 묻는 것도 싫고 여느 식판을 깔자니 마땅한게 없고 그래서 도자기 식판을 주문함. 후에 하나 더 주문해서 식탁 위에 올려 놓지만 식탁이 그닥 넓지 않은 관계로 가끔 거치적거릴 때가 있긴 함. 첫 번째로 만들어준 식판은 동생도 처음 작업한거라 생소했는지 다소 투박했고 두 번째(왼쪽)의 식판은 보다 견고하며 부드럽고 색감도 예쁘게 잘 제작해서 갖다 주셨다. 위의 상차림은 아주 어쩌다가 요리에 필 받아 이것저것 해보던 날 찍어둔 것. 생일상이었나? 아무튼, 도자기 식판은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는...... 201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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