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인사동 쌈지길을 거닐다가 우연히 동생의 그릇이 놓여있는 걸 발견함. 공예 페어에 전시했던 것을 구입해 갔는데 이곳에서 팔고 있었음. 구석에 떡하니 진열된 두 점. 오랫동안 안 팔리고 있는 것 같던데 조만간 다시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향초 꽂이인듯 하다. 별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만드려면 쉽지 않은...
손잡이가 달린 뚜껑달린 합의 경우 손잡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듯. 꽃 봉오리 모양은 잘 미끄러져
몇 개나 깨먹었는지. 하얀색의 꽃 무늬 합은 보기에도 예쁘고 손에 미끌어질 일은 없을 듯.
깨알같은 꽃무늬를 촘촘히 새겨넣은 컵을 보면서 전통과 현대의 결합 같은 신선한 느낌. 약간 상업적인 느낌도 나지만
가볍게 구경하고 예쁘다 할 만한 작품들.
조금더 자세히 클로즈업. 이런게 다 정성이지.
찻잔 세트
바닥에 푸른 나비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참으로 단아하고 아름답다.
약간 투박한 질감의 찾잔 세트.
아주 작은 미니어쳐 찻잔세트. 작은 것 만드는게 더 어렵다고 하는데 값은 언제나 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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