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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공망의 특징

by roo9 2022. 6. 19.

사주공부 공망에 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은 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 편은 일반인 입장에서 조금 더 쉽게 설명하는데 주력해 보았습니다.

 

사주 공망에 관하여

 

 

https://bit.ly/3O8jS0M

 

[사주공부]공망에 관하여

공망은 천중살 혹은 순공이라고 하는데 천간과 지지로 육십갑자의 짝을 이루었을 때 지지는 남아있으나 천간이 부족하여 두 개의 지지가 짝이 없이 남게 되는 것을 공망이라고 한다. 그래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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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서 공망이란 있어도 없는 것과 같은 덧없는 작용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0개의 천간이 12지지와 짝을 짓고 남은 두개가 공망에 해당하는데요. 사주에 지지가 공망이면 천간도 같이 공망이 됩니다. 일지를 기준으로 공망을 정하는데, 현대에선 이 공망의 효과가 없다는데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반면 여전히 공망의 효과는 크게 보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요. 그냥 알아두면 종합 간명하는 데는 두루두루 도움이 되니까 공부는 해두는 게 좋습니다.

 

공망 보는 법

 

 

 

 

 

 

일지를 기준으로 년에 공망이 있으면 조상덕이 없거나 윗사람의 조력을 받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조상덕이 없다는 것은 부모 등에게 가업이나 재산을 물려받지 못하니 자력으로 성공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조상의 덕은 물론 재력도 포함되는데 없는 것은 물론 있다 해도 공망이 들면 나와는 상관없는 재산이 되는 것입니다. 고서는 대체로 공망에 관해선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뭐든 음이 있으면 양이 있기 마련이니 조상덕이 없으면 자수성가를 위해 매진하면 될 일입니다. 

 

 

 

 

 

 

 

월 공망은 아는 것에 비해 사회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낮다고 봅니다. 괜히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없고 부모나 형제 덕은 더더욱 없어서 홀로 고군분투하는데 원하는 만큼 성공하지 못하니 좌절이 클 수밖에요. 월 공망은 야망이 너무 커서 성취감이 낮은 이유도 크게 작용합니다. 목표치를 낮춰서 하향 지원하면 의외로 모든 것이 수월하게 진행될 겁니다.

 

 

고독을 달고 사는 유형 공망

 

 

 

 

 

일 공망은 고독을 달고 사는 유형이 많다고 합니다. 매사 방황 혹은 방랑자로 살면서 정착하지 못하는데요. 배우자 궁도 불안하여 결혼을 해도 외롭거나 평생 홀로 지내거나 결혼 재혼을 반복하는 등 일신이 불안으로 점철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재혼 삼혼이 흠도 아니고 평생 홀로 산다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습니다. 고독은 불행한 일이 아닌 세상에서 세상 제일 편하게 홀로 지내는 것을 만끽하며 산다면 이보다 더 행복한 일도 없을 겁니다. 

 

 

 

 

 

 

시 공망은 특히 자손에 대한 근심 혹은 화근이 되어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원하는 만큼 노력해도 결과가 시원찮아 좌절이 크다고 합니다. 자식은 스무 살 까지만 키우고 알아서 살게 내버려 두는 게 여러모로 신간편합니다. 자식 문제 혹은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불안해 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 그냥 현재를 즐기면 됩니다.

 

육친별 공망

 

비견,겁재가 공망이면 형제간 우애를 장담할 수 없으며 협력하는 일에 취약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객지나 외국에서는 비겁 공망으로 오히려 잘 풀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고향을 떠나거나 외국으로 갈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외국과 관계된 직업을 선택하거나 외국어라도 습득하면 공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식신. 상관이 공망이면 소심하고 괴팍한 성향이 충만한 대신 그만큼 예술적, 종교적 소질이 특출하다고 봅니다. 그만큼 남들보다 예민하고 감각이 발달했으니 굳이 대인 관계 원만함을 위해 힘쓰는 것보다는 창조적 성향에 노력하심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재.편재 공망 중 편재 공망은 재물 욕심에 비해 성취가 어려워서 사치와 허영이 잦다고 봅니다. 사기성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남들보다 대출이나 금전 구하는 게 수월한 편이라 금전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부주의가 발생하는 겁니다. 또한, 돈에 대한 집착보다는 통이 큰 면을 부각하면 사업성이 좋다고 볼 수도 있으니 낭비가 심하다고 뭐라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주변에서는 걱정해도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 것도 사기성이 짙다고 보는 것 같은데요. 모 아니면 도 마인드로 사는 성향이니 두고 봐야죠.

 

 

 

 

 

한편 정재 공망은 반대로 금전 문제에 매우 인색한 경향이 있습니다. 버는 족족 모으지만 그 이상 크게 벌릴 줄도 모르고 남에게 베푸는 인정도 부족하니 참으로 짜고 간장 종지처럼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매사 스케일이 작아 사업은 엄두도 못 내는 데요. 좋게보자면 야무지고 성실한 것이니 평범함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정재 공망 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일정한 수익도 꾸준히 생기는 편이니 나쁠 일이 하나 없겠죠.

 

 

 

 

 

 

 

편관.정관 공망은 대체로 관이 붙질 않으니 남성의 경우 좋은 직장을 구하기 어렵고 여성은 좋은 남편을 구하기 어렵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특히 편관 공망은 자신이 조금만 직책이라던가 자가 발전한 사장이라도 되었다가는 심한 대표병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편협한 사고로 트러블 메이커가 될 확률도 높고요. 정.편관은 대체로 작용이 비슷하긴 하나 정관의 경우는 공무원 등 공적 기관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니 시험운이 적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관이 공망이라고 취업 못하고 시집 못가는 사람은 본 적이 없고 오히려 그에 대한 집착으로 더 잘 되는 사람이 많으니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인이나 편인 공망은 부모 특히 엄마의 보호를 받지 못해서 길냥이처럼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정인이 친모라면 편인은 계모나 이모 등의 구박을 받는다고 간명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제때 배우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인성은 학문과 연관이 깊기에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학구적인 반면 게으르기 쉬워서 결과적으로 아는 만큼 써먹지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며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잘난척만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잘난척을 원없이 해도 괜찮을 정도로 잘 났으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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