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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 media/미디어영상학

라디오의 방송 구조

by roo9 2013. 6. 22.

라디오 방송사는 운영 형태에 따라 네트워크 라디오와 독립 라디오로 구분되고 기술 특성에 따라서 FM라디오와 AM라디오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라디오 방송국들은 특수방송을 제외하고는 텔레비전과 통합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네트워크 체제는 직할국, 계열사, 가맹사의 형태가 있다. KBS는 직할국 형태, MBC는 계열사 형태, SBS는 제휴국(가맹사)형태.

 

라디오 방송 시간대별 특징과 프로그램

 

 

 

6:00~10:00 아침 출근, 등교 시간으로 청취자들이 일어나 이동하는 시간대다. 주로 날씨와 뉴스, 교통 정보 시각 고지, 시사 정보 위주의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10:00~15:00  정오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뉴스와 정보의 양이 줄어든다. 청취자는 가정과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라디오를 듣게 된다. 일터의 배경 음악과 가벼운 화제 등으로 구성된다.

 

15:00~19:00 아침과 같은 이동이 이뤄지는 시간대다. 귀가한 청소년들은 주로 오락성 음악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성인들은 뉴스와 교통정보, 시사평론을 듣는다. 가벼운 음악 프로그램을 원하는 청취자도 있다.

 

19:00~24:00 대부분 성인은 텔레비전으로 이동하고 청소년이 주요 청취 집단을 형성한다. 주로 토크 프로그램과  스포츠 중계를 듣는다.

 

24:00~06:00 야간 작업자나 밤차 여행객이 대상이다. 가볍고 감미롭고 음악과 정서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라디오 방송의 차별화 전략

 라디오 기능의 변화

라디오의 위기는 텔레비전에 중심이 쏠리면서 심화되었다. 그러나 근래 새로운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자동차 인구의 증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에 따른 라디오의 문자방송서비스와 소출력 라디오와 인터넷 라디오 등장 등에 힘입어 라디오 활용 범주가 확대된 것. 그러나 근래 DMB, IPTV등 새로운 매체의 출현으로 인한 급격한 방송환경의 변화는 라디오의 미래를 다시 한 번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는....

 

청취자의 변화

거실에서 밀려난 라디오는 주방, 개인방, 건물 밖, 차 안 같은 새로운 공간을 찾았다. 라디오 청취자는 자기가 원하는 종류의 프로그램만 편성하여 방송하는 단일방송형식의 방송국의 고정 청취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 수동적이었던 청취자는 적극적으로 변모하여 갔고 취미나 기호가 같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생겨났다. 자동차의 보급이 무엇보다 청취 형태를 변화하게 한 가장 큰 요인이다. 직장에서 근무 분위기 혁신이나 자율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 붐에 따라 근무시간 중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현상도 늘어났다.

 

차별화 전략

 

 

민주적 매체

라디오의 위상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사실이나 라디오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주요 매체이다. 특히 청소년, 가정주부, 근로자, 운전자 등의 소수나 소외 집단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다. 24시간 어느 곳에서나 송수신이 가능하고 대자본의 집중 없이도 설립, 운영할 수 있어 자본과 권력의 통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권력분산, 지방화, 전문화, 다양화 시대에 맞는 민주적 매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편성 전문화

위기 극복을 위해 채널의 전문화를 추구하면서 경쟁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라디오는 가장 손쉽고,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할 수 있는 친근한 매체로 생활 필수품이 될 수 있다. 기존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편성방식에서 특정 계층을 목표로 하는 전문편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종교나 교통 등 전문적인 위치 강화에도 노력.

 

경제적 매체

경제적인 측면에서 라디오가 갖는 역할과 기능은 더 커졌다. 텔레비전에 비해 프로그램의 제작과 운영 비용이 저렴하고  광고물 제작 비용도 저렴하다. 또한, 청취자가 다른 행위와 병행 하면서 청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경제적이다.

 

지역매체

라디오는 지역밀착형이고 소형화되고 있지만 라디오 역시 국경을 넘는 방송이 증가하고 있다. 라디오는 발빠른 움직임이 어려운 거대 채널에 정보를 공급하여 지역정보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다.

 

성장매체

발전된 다양한 매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라디오는 여전히 읽을 수 없고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돕고 연결시켜 주는 동반자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생활 양식의 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체이다.

 

정치적 기능 강화

세계 최초의 정규방송국 KDKA는 개국 직후부터 대소 선전방송을 파리 에펠탑에서 실시했고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쿨리지 후보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최초의 선거 방송을 한 사례가 있다. 텔레비전 시대에 들어서 라디오의 정치적 이용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국내의 정치 방송 나는 꼼수다를 생각하면 알 수 있는 부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근래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이 늘고 있다.인터넷 라디오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했고 보이는 라디오을 실현했다.

 

종합편성과 전문편성

종합편성 방송

AM방송은 전형적으로 보도, 교양, 오락을 전부 다루는 종합편성을 하는 경향이 있다.

KBS1, 2 채널, MBC라디오, SBS를 비롯한 지역민영방송국, 경인방송이 종합편성을 한다.

 

전문편성 방송

종교방송

기독교방송, 평화방송, 불교방송,원음방송, 극동 방송 등이 있다. 각 방송사는 종교가 지향하는 기본 목표에 따라 신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확보하고 신자를 확보하는 데 있다.

 

교육방송

어학 프로그램 및 교양 프로그램을 중점편성하고 있다.

 

보도전문채널

2008년 4월 30일 개국한 YTN라디오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수도권 라디오 보도전문채널이다. 최대주주는 와이티엔으로 TV와 라디오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매시간 뉴스와 하루 10회 아리랑 라디오에서 받는 영어뉴스를 편성하고 있으며 매시간 제공되는 뉴스 중 상당량은 YTN에 서 받는다.

 

영어방송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부산영어방송재단, 광주영어방송재단, 교통방송 등이 있다.

 

국악방송

2001년 3월 한국음악전문채널로 출범한 국악방송은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줄띠 편성하여 고정 청취자 확보에 주력한다.

 

교통방송

음악과 교통정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문편성을 한다.

 

국군방송

국방홍보원에 속한 국군 방송(FM)은 24시간 종일 방송하고 여타 전문채널처럼 대부분 줄띠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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