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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록시땅의 브랜드 철학

by roo9 2013. 3. 18.

런던의 곳곳에 자리잡던 록시땅 매장을 나는 잊지 못한다. 노란색의 예쁘고 그럴듯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록시땅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자연의 성분을 베이스로 한 웰빙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최고를 지향하면서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고 오히려 착하고 합리적이다.

 

록시땅의 역사

 

 

록시땅은 프로방스 지역의 전통을 보존하는 취지의 회사를 만들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립되었다. L'Occitane에 Occitane는 여자를 이라는 뜻이다.

 

록시땅은 개성있는 바디, 얼굴의 건강한 지중해 세계를 모티브로 하며 정직하고 자연스러움 그리고 효과와 즐거움에 존중과 책임이란 동기로 임하고 있다. 록시땅은 2010년 홍공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기도 하였다고...

 

 

 

록시땅은 1978년 프로방스에 있는 마을에 문을 열었다. 전통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식물성 기반의 비누를 제조하였고 점차 외부 자본가들에 의해 영역이 확대되기도 하고 클라란스도 이에 연관되기도 한다. 그러한 상장을 통해 세계 70개국에 상점이 있을 정도가 되었다.

 

 

록시땅의 주요 원료는 라벤더와 불멸의 꽃으로 불리는 이모르뗄 꽃이다. 이모르뗄 꽃은 록시땅 매장에 가면 볼 수 있는 노란색 국화 같이 생긴 것. 예전에 후배 결혼식 때 부캐로 이모르뗄을 만들어 주었던 적도 있을 정도로 나는 그 꽃을 사랑한다. 이모르뗄은 지중해 연안 코르시카 섬에서 야생하는 것을 채취한다고 하는데 매장에는 말린 상태로 진열되어 있다.

 

 

록시땅 매장의 디스플레이며 모든 것이 근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마치 프로방스 지역에 와 있는 듯한 감각을 자극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프로방스를 방문하고 싶다면 먼저 록시땅 매장을 가볼 것. 

 

록시땅의 또 다른 철학

프로방스 전통기법에 따라 에센셜 오일을 만드는 것을 강조하는 일이다. 또한, 모든 제품은 철제 용기이다. 이는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던 전통 철제용기 에스타뇽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그리고 이모르뗄 라인의 제품은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푸른색 용기에 담는다고 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시각장애자를 배려해 대부분의 제품 용기에는 점자가 삽입 되어 있다는 것.

이는 업계 최초의 시도라고한다. 록시땅이 마음에 드는 또 다른 이유는 선물 포장지도 간소화하면서 재활용이 가능하게 무엇보다 그럴듯하게 멋진 포장에 있다. 그들의 숭고한 정신과 철학이 매장 입구에서 구입후 포장까지 신경쓴다고 생각하니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록시땅의 대표 제품

 

록시땅은 시어버터가 가장 유명하다. 감히 그 어떤 브랜드에서도 시어버터의 성분과 효능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

바비브라운의 수딩밤등 시어버터 성분을 따라한 제품들은 더러 있다. 그러나 록시땅의 시어버터만큼 좋은 제품은 아직 아무곳에도 없을 정도이다. 풋크림이나 핸드크림 또한 록시땅의 스테디 셀러. 화장품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사용해 보았을 제품. 그러나 2021년의 화장품 시장은 너무 방대하고 가격은 합리적이면서 품질 좋은 제품들이 대거 쏟아져나와 록시땅도 원 오브 댐 중 하나일 뿐 스페셜하다고 보긴 어려울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록시땅의 철학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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