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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복희는 누구?

by roo9 2022. 3. 11.

주역 공부 복희에 관하여

 

 

복희는 중국 삼황 하나로 대홍수 표주박 속에 들어가 살아나서 죽다 살았다는 의미로 복희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서양의 노아의 방주가 떠오르는데요. 잠깐 얘기하자면 동서양 신화나 설화 따위가 매우 비슷한 연관성이 있는 것을 보면 인류가 하나에서 시작했다는 것이 맞는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새로운 세력이 뭉치고 등등 역사가 그렇게 전개된 같은데요. 암튼 복희는 성이 풍임에도 풍복희라고 하지 않고 복희로 불립니다. 신의 다른 이름이라고 해도 같고요.

 

 

 

 

 

아무튼 복희는 진리 탐구 황하의 물길 속에 날개 달린 용을 보았는데 용의 등에 이상한 마크가 있는 발견합니다. 등에 새겨있는 그림을 옮겨 완성한 것이 바로 하도입니다. 하도는 우주의 총체적 기능과 보편적 체계에 대한 기록을 담은 표식입니다. 

 

 

복희는 세상을 바둑판이라 여겼던지 양을 바둑알, 음을 바둑알 개로 규정하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바둑알이 아니라 해의 형상이었겠죠. 그래서 낮이 하지는 짝수를 상징하는 검은 개로 표현하였고 동지는 홀수를 상징하는 하나로 표현하다가 춘분은 세로로 추분은 검은 등으로 나열하여 하지 동지 춘분 추분 소음 소양 태양 태음 등으로 나뉜 도표가 생겨나게 됩니다. 

 

 

 

 

북유럽 신화도 칠흑같은 공허에서 시작해서 불과 차가운 물이 결합하여 생명이 탄생하듯 동양의 사상도 무극에서 시작해서 음양이 생기고 이를 계절적으로 이분한 춘분과 추분 그리고 해의 길이로 간명한 이지인 하지와 동지를 나눠 동지에서 소양까지를 소양 춘분에서 하지까지를 태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소양은 봄이고 소음은 가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태는 많음을 의미하고 소는 적음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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