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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선천 팔괘 괘별 특징

by roo9 2022. 3. 17.

선천 팔괘 괘별 특징

 

 

건괘

 

건천괘는 하늘의 이치를 가리킵니다. 작대기 하나를 효라고 하는데 줄로 그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태극기의 건괘인 겁니다. 건괘의 삼효 모두 양의 기운으로 하늘과 태양이 만물을 주관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겁니다.

 

 

곤괘

 

곤지괘는 3개의 효가 끊겨 있는 형태로 역시 태극기의 곤괘와 같습니다. 곤지괘는 땅을 지칭하며 작대기가 끊어진 것은 음으로 간주하면 됩니다. 삼효 모두 음의 기운으로 만물을 감싸고 생육하는 대지를 상징하는 겁니다.

 

 

간괘

 

간산 간괘는 산의 이치를 가리킵니다. 간괘의 표식은 작대기 아래 개의 끊어진 작대기가 있는데 이는 강렬한 양기가 음기를 누르고 있는 형상으로 표현한 겁니다. 산이 만물의 행동을 저지하여 산의 형상과 의미가 뭔가 묵직하고 웅장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겉은 밝지만 안은 음기가 강한 숲속의 특징과도 밀접해 보입니다. 

 

태괘

 

태택괴는 연못을 가리킵니다. 연못은 둘레는 한정적이지만 깊이는 헤아리기 힘듦니다. 연꽃 속에서 환생한 콩쥐처럼 연못 속에는 뭔가 신비하고 영험한 일들로 가득찰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태괘는 간괘와는 정반대로 음효 줄이 양효 줄을 누르고 있는 모습인데요. 인어공주가 사는 물속처럼 안에 밝고 기운찬 생명이 살면서 온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이미지가 있습니다. 

 

진괘

 

진뢰괘는 천둥을 상징합니다. 진괘는 줄의 음효 아래 줄의 양효가 깔려있는 표식인데요. 이는 천둥이 만물을 깨워 일으키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손괘

 

손풍괘는 바람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양효 아래 음효 줄이 깔려 있습니다. 이는 음기가 강한 양기 아래 깔려 있는 것인데 바람이 양기를 사방으로 흐트러뜨림을 상징합니다. 진괘는 지진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고 천둥이 치면서 내리 꽂듯 요동을 치는 현상이라면 손괘는 음의 기운으로 인해 가스가 스멀스멀 배이듯이 바람이 사방팔방으로 뻗는 것과 같은 현상을 의미합니다.

 

감괘

 

감수괘도 태극기에 있는 괘입니다. 감괘는 물을 상징합니다.  감괘는 그야말로 물이 대지에 스며드는 기운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위로 음효 가운데 양효 그리고 바닥에 음효가 깔려있어 만물을 음의 기운으로 적시는 것을 상징합니다. 대지가 촉촉해진다는 것은 위로부터 아래까지 스며드는 것이니까요.

 

이괘

 

이화괘도 태극기에 있는 괘인데요. 불을 상징하는 괘입니다. 감괘와 달리 가운데 음효가 있고 아래로 양효가 놓여 있는 현상입니다. 이괘는 양기가 외부를 감싸고 있고 내부는 비어 있는데 태양과 불이 만물을 따뜻하고 건조하게 하는 역할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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