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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사주의 격에 관해서

by roo9 2022. 3. 3.

사주의 격국에 관하여

내격이란?

 

 

 

용신이 사주에서 수호천사라면 격이란 사주 일간과 월지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즉, 사주의 성격을 의미합니다.  사주에서 내격은 정인격, 편인격 등 명칭을 붙이는 것이고 그에 따라 수호천사 인수 용신, 식신 용신 등으로 이름이 붙여집니다. 또 이렇게 작용을 하는 용신의 명칭과 기능을 포함하여, 일종의 최종 처방전 같은 명칭으로 식신제살격, 재다신약격, 살중용인격, 재자약살격, 상관패인격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격 혹은 정격은 비견(건록)격, 겁재(양인)격, 식신격, 상관격, 편재격, 정재격, 편관격, 정관격, 편인격, 정인격의 십정격이 해당합니다. 

 

 

내격 기준

사주에서 격이란 일종의 골격이며 근본 성향을 의미합니다. 혈액형으로 따지면 a형 b형으로 분류하는 것이고 별자리로는 처녀자리, 천칭자리 등으로 나뉘는 것이고 그에 따른 처방에 맞게 설계를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인간의 성격도 다중이가 있듯이 사주 내에서 격도 하나인 경우도 있고 3개 이상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운에 따라서 격이 일면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단정하고 결단하는 것보다는 그러한 격을 바탕으로 여러 각도로 잘 살펴야 합니다.

 

 

 

격을 구성하는 방법

 

월지의 지장간 중에서 투출된 간으로 격을 잡는다. 

 

 

사주에서 투출 혹은 투간이란 용어가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지지 속에 지장간이 천간과 같은 기류로 움직이는 것을 투출 혹은 투간했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지지 속에 수 기운이 천간에도 있다면 수 기운이 더 막강해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일간을 기준으로 투간한 간으로 격을 잡는다고 하는데요. 사주 속에 가장 강한 기둥을 일순위로 두고 나의 일간과 배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투간한 기둥이 일간 입장에서 편재면 편재격이라고 하고 정인이면 정인격이라고 하는 겁니다. 투출한 천간이 없으면 월지의 정기로 격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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