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이너를 그리는 목적은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하는 데 있으며 그것이 곧 메이크업을 하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또한, 제품의 종류 및 스킬 등 정도와 강도에 따라 다양하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아이라이너의 종류는 크게 펜슬타입, 리퀴드 타입, 크림 타입 등으로 나뉩니다.
아이라이너 종류와 특징
크림 타입 아이라이너
크림 타입 라이너는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젤 타입 라이너를 의미합니다. 크림 타입 아이라이너는 전용 브러시에 묻혀서 그리는데 부드럽고 진하게 발라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드럽게 발라지면서 선명하여 아티스트들이 다양하게 활용하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그리기만 편하고 시간이 지나 잘 번지며 제품 사용이 번거로워 일반 여성들이 사용할 때 불편함을 호소하는 편입니다. 강력한 스모키 화장이나 잘 번지지 않게 사용 가능한 분들 이외에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렵고 불편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펜슬 타입 아이라이너
펜슬 타입은 언더 라인을 그리기에는 더할나위없이 편하지만 대체로 제품을 잘못 골랐을 때는 잘 뭉치고 번지는 타입이 많습니다. 잘 안번지는 제품은 발색이 뭉치거나 뻑뻑하게 발려지고 부드럽게 잘 그려지는 제품은 잘 번지는 수가 있습니다. 물론 잘 그려지고 잘 안버지는 훌륭한 제품도 많지만 워낙 많은 제품들이 나온 상태라 자신에게 맞는 타입 및 가격도 적당한 것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명한 제품을 사서 쓰게 되는데 중저가는 별로 좋은 걸 못 느끼고 좋은 제품은 또 너무 비싸고, 그러합니다.
리퀴드 타입 아이라이너
젤 타입 라이너나 붓펜 타입 라이너가 나오기 전 가장 많이 사용하던 라이너입니다. 유성의 액상 제품으로 바르면 필름 타입의 막이 형성되어 절대 번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렷함도 지속되어 아티스트들이 선호하지만 발림이 선명하여 스킬이 서툰 사람은 어색하게 그려져서 부자연스럽게 보입니다. 90년대 여성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던 제품입니다. 요즘은 수성의 붓펜 타입 제품들이 많이 나와 그리기도 편하고 눈가에 바짝 대고 그리기도 유성의 액상 타입보다 수월합니다. 하지만 수성이라 역시 잘 번지는 제품이 많겠죠.
아이라이너 그리는 방법
보통 아이라이너를 그릴 때 눈꺼풀 가장 앞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꺼풀 가운데를 중신으로 좌우로 그려 나가야 합니다. 한번에 선으로 그리려고 하는 것보다 속눈썹 자리에 빈 곳을 메워준다는 생각으로 연결하듯 그려주면 어떤 타입이든 무난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린다는 생각보다 빈 곳을 채워준다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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