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화장과 완벽한 화장의 차이

 

메이크업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 중에는 짙은 화장과 완벽한 화장의 구분이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특별한 날이면 화장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아닌 짙게 하여 어색하고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거겠죠.

 

 

완벽한 화장과 풀 메이크업은 구분이 되어야 하며 짙은 화장은 예쁜 것은 별도로 짙고 답답한 인상을 주기 마련입니다. 보통 특별한 날이라고 신경을 쓰다보면 덧칠이 반복되고 그러다 보면 화장이 짙어지고 망치는 지름길이 되는 거죠.

 

 

 

완벽한 화장은 컨셉에 맞게 자연스러운 화장을 의미합니다. 

 

 

짙은 화장의 실수 사례로 두꺼운 베이스 화장이 가장 큰 원인에 해당합니다.

비비크림 혹은 cc크림만  발랐을 뿐인데도 화장이 두껍고 어색하고 짙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피부에 맞지 않거나 스미지 않게 들뜨게 발랐기 때문입니다. 스킨케어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조절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겠죠. 이상하게 특별한 날이면 신경써서 바른다고 베이스를 두껍게 바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꼼꼼함과 덧칠하는 것을 잘 구별해야 합니다. 

 

 

 

혹은 뾰루지 등을 감추기 위해서도 베이스 화장이 두꺼워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별한 날일수록 베이스 화장은 보다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목구비가 돋보이려면 베이스 화장은 최대한 자연스럽고 가볍게 발라야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안색을 좋아 보이게 하기 위함이라면 커버에 중점을 두는 것보다는 눈밑에 컨실러를 발라 안색을 밝게 화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타입에 상관없이 평소와 같은 파운데이션 양에 스폰지 등으로 패팅을 평소보다 많이 해주면 꼼꼼하고, 자연스럽고 완벽한 피부 베이스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짙은 입술 화장

 

 

요즘은 짙은 레드 립스틱, 그것도 매트하게 바르는 립스틱이 일반 여성들의 보편적인 메이크업 트렌드이긴 하지만, 어떤 날은 똑같은 립스틱을 발랐는데요 유난히 들떠 보이거나 짙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베이스 화장이 두껍거나 평소보다 하얗게 들떠서 그런 것도 있고 입술을 과도하게 덧칠한 이유도 작용하는데요. 색조 화장은 베이스 화장과 비례해서 색감 및 질감을 조절해야 자연스러운 화장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베이스 화장이 다른 날보다 더욱 꼼꼼하게 발라졌을 테니 입술 화장은 농도를 다소 옅게 조절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짙은 눈썹 화장

 눈썹은 매일 그려도 매일 다르게 그려지기 일쑤인데요. 급하게 할수록, 신경을 쓸수록 눈썹은 더 짙고 부자연스럽게 그려지기 마련입니다. 눈썹을 그릴 때는 처음부터 짙게 그리려고 하지 말고 옅게 여러번에 걸쳐서 그려야 자연스럽게 세련된 연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좌우 대칭에 연연하지 말고 좌우 눈썹의 빈 곳을 메워준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옅게 그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특별한 날일수록 눈썹 화장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한 블러셔 화장 

 

  블러셔는 조명과 시간에 따라서 다른 색감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진하게 바르면 안됩니다. 한 두번 칠해주는 것 만으로도 저녁까지 충분히 생기있는 뺨 색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마스카라

마스카라도 과도하게 발라서 뭉치고 어색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마스카라는 아침에 한번만 바르고 시간이 지나서 덧칠하기보다는 수정할 때는 뷰러로 처진 속눈썹을 올려주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처음 바를 때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이 짙어 보이는 이유는 조급함에 덕지덕지 바른 흔적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교하고 세심하게 공들인 화장일수록 얼굴의 색은 감춰지고 분위기는 살아나서 멋져 보이니 평소보다 색은 적게 양도 적게 바르면 완벽한 화장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