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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1900년대 뷰티 & 패션 스타일(1900 to 1910)

by roo9 2021. 3. 12.

1900년대의 키워드는 낙관주의, 평화, 번영, 문화 혁신에 괘락주의와 소비주의 성장이 특징이다. 1900년대 초반은 여전히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인 분위기였고 이상적인 여성상은 가정에서 남편을 내조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거였다. 이러한 보수주의는 상류층에서 더 강하게 이루어졌다.

 

1900년대 뷰티 앤 패션 스타일과 사회적 배경

 

산업 혁명과 각종 노동 운동으로 상류층의 지위가 위태로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경제적 위치와 차이는 뚜렷했다. 하지만 산업 혁명이후 대중이 비슷한 수준의 옷을 입는 것은 가능했다. 1900년대 초반은 맞춤옷에서 기성복의 생산으로 패션은 빠른 속도로 소비되고 발전했다.

 

 

진보의 물결이 넘쳤어도 20세기 초 여성의 패션은 매우 보수적인 스타일을 고수했다. 패션은 깔끔했고 디테일했으며 부드러운 파스텔 톤이나 흰색, 검정의 무채색이 주류였다. 높은 칼라와 긴 소매 그리고 장갑으로 보수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다.

 

세련되고 도덕적인 라이프 스타일

 

 

 

한마디로 세련되고 도덕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다만 이전 꽉조인 코르셋은 탈피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무엇보다 1900년대 패션 스타일은 자연과 결합한 극도의 네츄럴리즘+미니멀리즘 스타일이었다.

 

 

21세기 현재 미니멀리즘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1900년대 초반 스타일을 참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코르셋이 남아있긴해도 실루엣은 보다 직선형에 가까웠고 드레스에 힘을 뺀 대신에 머리에 잔뜩 힘을 준 풍선처럼 잔뜩 부풀린 스타일과 그에 맞는 모자가 대대적으로 유행했다.  이 시기 여성의 옷은 블라우스, 스커트, 드레스로 특히 tea gown은 저녁 파티와 사교 모임시 입었고 집 밖에서 입는 것으로 사회적으로 용인이 되었다고. 

 

미니멀리스트한 메이크업과 화려한 장신구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은 듯 미니멀리스트한 스탈이 유행했고 깁슨 룩, 퐁파두르 스타일, 챙 넓은 모자가 유행했다. 밤에 유흥가에서 일하는 여인들과 흑백 스크린 속의 영역이 구분되었으며 일상에서 평범한 여성들은 창백한 도자기 같은 안색에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했다. 반면 하층 노동자 계급 출신들은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터라 검게 그을리고 주근깨 등 잡티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상류층 여성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나 그늘에서 머물며 얼굴의 주근깨를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창백한 피부 및 민간요법도 활성화

 

 

창백한 피부, 붉은 뺨, 자연스럽고 붉은 입술 화장을 하였고 눈썹은 자연스럽지만 눈에 가깝게 좁고 직선적으로 그리는 걸 추구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여성들이 종종 어둡고 근심있어 보이는 까닭임. 그러나 대체로 여염집 여성들은 눈에 띄는 화장을 절대적으로 조심했는데 화장한 티가 조금이라도 나면 환락가 여성으로 오인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민간요법으로 얼굴에 레몬즙을 바르고 하얀 피부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아무도 화장을 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아주 티 안나는 화장을 추구했다. 창백한 피부가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오트밀이나 쌀가루를 이용해 파우더로 사용했고 부유한 여성들은 진주를 으깨어 파우더 가루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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