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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2010년대 연도별 메이크업 트렌드

by roo9 2021. 4. 15.

 

2010년의 가장 핫 트렌드는 고소영 장동건의 결혼 소식이었습니다. 2010년에는 특히 스모키 화장이 유행했는데 고소영의 신부화장도 이전 트렌드와는 사뭇 다른 세미 스모키 화장이 가미됩니다.

 

2010년

김하늘도 인기 정점을 찍을 정도로 많은 지면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2010년은 여전히 물광 화장 트렌드로 피부에 물기와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그리고 풍성한 속눈썹 표현을 위한 마스카라가 대거 쏟아지기도 했죠.

2010년

2010년에도 김태희, 이나영, 전지현, 송혜교, 신민아는 지속해서 잘나갑니다. 이들을 대체할 차기 연예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강 뷰티 파워를 과시하죠.

 

2011년 메이크업 트렌드

 

2011년에도 스모키 메이크업이 강세를 보입니다. 불과 십 여년 전의 메이크업 스타일과 대조해 봐도 2011년의 메이크업 유행 스타일은 확실히 색조가 빠지고 뭔가 분위기에 치중한 느낌입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쏟아져 나오고 이러한 헤어스타일은 얼굴을 더 돋보이게 일조합니다. 메이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피부에는 막강한 관심을 갖고, 헤어스타일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2010년대 메이크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2012년 메이크업 트렌드

 

2012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핑크 립스틱과, 붉은색 틴트의 전환기, 그리고 일자 눈썹 트렌드가 활성화됩니다. 뭔가 얼굴에 생기와 색을 집어 넣으려는 흔적이 보이죠. 헤어 염색도 보편적 트렌드로 자리잡고요.

 

2013년은 송혜교의 영향 때문인지 다소 짙은 핑크색 립스틱과 관련 틴트 제품, 그리고 풍성한 속눈썹 표현이 아닌 한올한올 가닥가닥 선명한 느낌의 마스카라가 인기입니다. 레드 립스틱이 유행하기 전 과도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수애의 사이드 스윕 뱅 헤어 스타일이 돋보였고, 점차 이러한, 소위 깻잎 머리 스타일 앞머리가 사춘기 날나리 패션이 아닌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습니다.

2014년 메이크업 트렌드

 

2014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물광 피부가 대중에게 폭발적으로 유행하였습니다. 사실 물광 피부 화장은 그보다 십 년전에 강남 부유층들 사이에서 유행한 메이크업 스타일입니다만, 뭐든 대중에게 전달되는 기간은 십 년 정도의 기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상류층에서 이미 한물간 패션을 김희애가 드라마 밀회에서 물범벅 화장을 하고 나왔고 그것이 보편화에 걸려서 대한민국 전역에 퍼지게 된겁니다. 

 

2014년 잡지나 광고 화보에 스멀스멀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도출하기 시작하더니만...

2015년 메이크업 트렌드

 

 

2015년의 메이크업 트렌드는 확연하게 개나 소나 다 일자눈썹을 하게 되고 레드 립스틱의 전성기를 알리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화장은 거의 하지 않으면서 또렷함을 강조하였고 피부는 물광이든 윤광이든 좋아보이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합니다. 

 

특히 연예인들은 tv의 화질 개선으로 인하여 피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관리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피부과를 수시로 드나들며 피부 관리를 받고 거기서 더 나아가 시술도 받고 성형도 하고 각종 제모에 다듬는 노력을 하게 되지요.

 

2016년 메이크업 트렌드

 

 

2016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지속해서 일자 눈썹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게다가 컨투어 화장까지 등장해서 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일조합니다.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게 되는 메이크업이었지만 아찔했습니다. 화장품업계는 이때다 싶어 각종 컨투어링 제품을 팔아대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고요. 물론 그러한 컨투어링 화장은 킴 카다시안 자매들에게나 어울릴 화장이었는데 글로벌 시대가 정착하다보니 각종 유튜버, 셀프 메이크업 시연 등 전문가보다 연구가가 판을 치게 되면서 미의 본질을 흐리는 뭐 그런 현상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2017년 메이크업 트렌드

 

2017년 레드 립스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아이템이 됩니다. 레드 립스틱은 갈수록 성능이 진화되어 질감의 다양화는 물론 묻어나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롱 라스팅 효과를 추구하게 됩니다. 밝은 레드 립스틱이 주인공이 되다 보니 다른 곳은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는지도 모르겠네요.

 

2018년 메이크업 트렌드

생각보다 레드 립스틱의 유행은 오래갑니다. 여성들이 깨끗한 피부를 추구하고 피부도 좋다보니 레드 립스틱이 더 잘 어울려서 인걸까요. 

2019년 메이크업 트렌드

 

2019년부터 메이크업 트렌드에 미묘한 변화가 일기 시작합니다. 일자 눈썹은 점차 각을 만들기 시작하고 눈썹 색상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입술은 밀착을 중시하여 본래 자신의 입술 색상인 것처럼 붉게 물드는 틴트가 유행하고, 매트한 피치, 브라운 계통의 립스틱도 선호하게 됩니다. 피부 질감도 너무 번질거리는 것보다는 적당히 매트하고 윤기있는 것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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