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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make up]2010년은 스모키 화장의 시작점

by roo9 2021. 3. 23.

2010년은 메이크업의 터닝 포인트가 된 시점이라고나 할까. 배우들이 스모키 화장을, 그것도 아주 보편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화장 기술과 제품이 발달한 것도 있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유행하면서 눈매를 짙게 강조한 스모키 화장은 찰떡 궁합을 이루었다.

 

2010년 스모키 화장 트렌드

 

 

 

 

 

 

 

특히 2010년을 기점으로 늙으나 젊으나 스모키 화장은 대세가 되었고 눈두덩이에 현란한 색조를 입히는 것보다 블랙의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눈매를 깊고, 크게 연출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걸 알게 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잘 살펴보면 이 시기부터 나온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은 로코든, 멜로든, 사극이든, 추리물이든 죄다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나온다.

 

그렇다면 스모키 메이크업이 뭐냐고?

 

그냥 눈가를 검게 그을인 것처럼 무채색으로 화장한 것을 의미한다. 스모키 화장에 사용되는 도구는 블랙의 펜슬이나, 아이라이너, 혹은 마스카라면 충분하다. 특히 스모키 메이크업은 섀도를 안 쓰거나 가장 적게 쓰는 게 가장 세련되고 멋져 보인다.

 

 

 

 

스모키 메이크업의 뽀인트는 얼마 만큼 개성있게 표현을 하여 멋있어 보이는 가, 이지 뷰티풀한 메이크업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물론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면 현란한 색조 화장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예뻐 보인다. 일단 눈이 크고 시크해 보이니까. 화장의 목적은 여성성과 섹시함이다.

 

 

 

 

 

그래서 눈꼬리를 올려주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여성을 매력적으로 돋보이게도 하면서 시크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다. 단, 눈꼬리를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이성과 동성간의 어필 지수가 다르다는 점.

 

 

 

 

 

2010년 이전에도 간간이 스모키한 화장을 한 연예인들이 보였지만 이렇게 대대적으로 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2010년 전후 스모키한 메이크업을 잘 이해하지 못해 피부 화장은 두껍고 입술도 컬러풀하게 칠하는 등 어색하고 어설픈 스모키 메이크업도 두드러졌다는 점.

 

 

 

 

드라마에서 악역은 무조건 눈꼬리를 찢어지게 올리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나온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하면서도 이 시기 신은경의 스모키 메이크업은 매우 잘 어울렸다.

 

실패한 스모키 화장

 

 

 

 

어느 드라마에 나온 장면인지 모르겠지만 유진의 위 메이크업은 실패한 스모키 메이크업이다. 눈썹은 좀더 자연스러웠어야 했고, 눈두덩이 색조부터 입술 색상부터 피부 화장 톤까지... 이건 그냥 뷰티 메이크업이라고 불러야 한다. 이런 화장을 스모키 메이크업이라고 하면 안 된다.

유진은 예쁘다. 드라마 속 저 화장이 스모키 메이크업이 아니란 것일 뿐.

 

 

 

 

드라마 아테나에서의 수애도 전쟁의 여신으로다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로 분했는데 지금봐도 세련되고 멋지다.

 

 

 

 

중년 배우들 눈화장이 스모키하게 변해가는 이유는 눈매가 더 또렷해 보이는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꺼운 베이스 화장에 스모키한 눈매는 미국에 오래산 고모 화장 스타일이거나 너무 야해 끼를 주체 못하는 느낌을 많이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함. 물론 배우들은 괜찮음. 일상에서 부적합하다는 것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도 시크하고 반항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나왔었다.

 

2010년 더욱 다양한 스모키 메이크업 이미지를 참조하려면 아래 들어가서 보면 됨.

 

 

2010년 스모키 메이크업 이미지 보기

 

2010년 스모키 화장 이미지 모음

이시영, 이채영의 스모키 메이크업

orangcro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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