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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사주 연구소

관성 과다 사주의 특성

by roo9 2022. 2. 13.

 

관성 과다 사주에 관하여

관살 혼잡 사주 특징

 

 

 

사주에 편관, 정관 등 관살이 혼잡하고 많이 구성된 경우에 옛 사람들은 빈천한 집안 태생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혹은 부모없이 자라거나 보살핌이 부족해서 불우한 성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딘가에 짓눌리는 기운이 강하다보니 그리 해석한 것 같은데요. 그보다는 정서적으로 민감하거나 장애가 있다는 등의 일종의 정신질환 증세가 많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에게는 감기처럼 흔한 것이 정신병의 일종인 불안장애, 공황장애 처럼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많이 처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 보니 항시 예민하고 불안한 것도 있는 반면에 한 분야에서는 특출한 소질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사주에 관이 많으면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순종형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절도 쉽게 하지 못해 일복도 많고 온갖 궂은 일도 도맡아 하지만 좋은 소리 듣기 보다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바로 관성 과다 사주의 특징입니다.

 

 

 

신데렐라가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으며 갖은 고생을 다 했지만 결국에는 왕자님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 것처럼 관성 과다 사주는 고생 끝에 낙이 오는 사주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현명하게 처신해야지 남의 말만 듣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면 그냥 평생 재투성이 신데렐라로 살게 되는 겁니다. 남성도 마찬가지이지만 여성에게 관성은 직장이나 남편 등의 자신의 기댈 곳이 되어주기 때문에 특히 관심을 둘 수밖에 없습니다.

 

 

관살많은 남성 특징

남성의 경우 관성이 지나치면 자식과 처궁이 불안해서 자식이나 부인이 없는 운이 강한데다, 자식을 낳으면 되는 일이 없고 망조가 든다는 말도 있긴 합니다. 악처를 만나거나요. 그렇지 않으면 고질병에 걸린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석한 이유는 가뜩이나 제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그 기운을 살려주는 아내나 자식이 생기면 심신이 더 피곤해져서 괴로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관살이 태과한 사주는 대체로 독립적이질 못해서 사업 등에는 매우 불안합니다. 생각도 많고 변덕도 심한데다 성공을 하더라도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관살이 많으면 풍파를 많이 겪고 나중에는 종교나 철학에 심취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관살많은 여성 사주

여성에게 관살이 너무 많으면 여러 번 결혼하거나 사생활이 좋지 않다고 해서 경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남에게 거절을 못하다 보니 헤픈 사람처럼 될 수도 있으니 자기 관리에 엄격해야 합니다. 반대로 관이 많으니 여러 번 결혼해도 남편 복이 있다고 봐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관이 많은 여성들이 음주가무를 좋아하면 그냥 술집 마담 되기 십상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두통이나 정신 질환에 시달리는 것은 덤이고요. 정결하게 살도록 유의하면 심신이 피폐해질 일은 드물 거라고 봅니다.

 

 

사주에서 정관은 좋게 보고 편관은 나쁘게 보기도 하지만 이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현대에는 편관이 더 융통성있고 카리스마도 더해 반겨하긴 합니다만, 다변화된 사회이다 보니 선과 악 잣대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관 편관을 선악으로 나누는 건 정말 무의미한 겁니다.

 

 

관살 많은 사주 대처법

 

사주가 신왕하면 정편관이 혼잡되어도 나쁘게 보지 않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주라고 봅니다. 대체로 관살이 많은 사주는 자기 통제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만성 정신 질환에 시달리거나 육체적으로 질병을 달고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도시와는 적합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적막한 곳이 적성에 맞는 것도 아닙니다. 반드시 어떤 조직에 속해 있어야 그나마 덜 불안한데, 조직 사회에서 복종도 잘하면서 구속은 끔찍하게 싫어하니 상당히 모순적이 있는 사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이런 사주는 어릴 때부터 어른 말 잘 듣고 모범적이지만 막상 성인이 되어 주체적으로 살아야 할 때 더욱 혼란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준비되거나, 기초가 탄탄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이나 그림 등 어린 나이부터 공부하거나 시험에 합격하는 것 등은 관성이 강한 사주에는 길하게 작용하는 편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외모를 정갈하게 관리하고 매력을 키워 좋은 남편감을 물색하거나 최고의 직장에 들어가는 데 주력하면 엄청 좋겠죠. 관성 태과 사주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원하는 것일테지만 요즘에는 자기 만족이나 독특한 세계관이 많아서 꼭 이런 삶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관성이 강한 사주는 기본에 충실한, 아니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삶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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