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조지 6세가 형 대신 왕위를 물려받게 된 에피소드 전개. 조지 5세가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심슨 부인과의 사랑을 위해 동생에게 왕위를 내려놓고 얼떨결에 왕이 된 조지 6세는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은 물론 완벽한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다.
필립공의 고뇌와 절망편
어쨌거나 왕의 서거로 맏딸 엘리자베스가 왕위를 물려받게 된 가운데, 남편 필립은 자식들이 자신의 이름을 딸 수 없게 된 상황에 절망한다.
또한, 필립공이 막대한 재정을 쓰면서 생전 처음 가져 본 자신의 집에 머물 수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장남과 마주한 엄마는 조지 6세를 회상하며 완벽한 아들이었다고 말한다. 장남에게는 매몰찬 모습.
처칠 총리와 대면한 엘리자베스
처칠 총리를 첫 대면하는 엘리자베스. 선친은 모두의 영웅이었다고 말하고 자리에 앉으라고 하며 다과를 권한다. 그러자 처칠이 되묻는다. 아무도 안 알려주었나요? 군주는 절대 총리에게 다과를 내지 않습니다. 의자도요. 고조할머니께서 시작한 관례라며. 시간 낭비가 심각한 죄라고 20분 안에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며... 총리와 나눈 첫 대화는 설탕, 버터, 육류 배급을 상의하고 한국 상황 그리고 대관식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다.
더 크라운 시즌1의 세 번째 에피소드 제목이 윈저인 것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남편의 성 마운트 배튼 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윈저 성을 유지하게 되었다는 점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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