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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뛰어넘은 실력파 가수 비욘세

by roo9 2020. 12. 9.

 

화이트 그래미란 오명에도 그래미가 특별히 사랑한 비욘세...누구든지 그녀를 보거나 그녀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매료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비욘세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보컬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는 것에는 제 귀를 의심해 봅니다.

 

 

제 썩귀 탓이겠지요. 비욘세는 휘트니 휴스턴 같은 파워풀함이나 머라이어 캐리 같은 정교함이 부족해서 퍼포먼스로 대신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녀의 완벽한 외모에 실력이 가려졌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비욘세는 타고났다기보다는 완벽하게 만들어지고, 철저한 노력 끝에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이지요.

 

 

비욘세는 영화 드림걸즈에서 70년대의 흑인 디바 다이애나 로스 역할을 맡아서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다이애나 로스도 70년대 완벽한 상품으로 완성됐듯 비욘세도 예쁘고 노래 잘 부르는 완벽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에 아티스트가 상품이 이상하게 들리지도 않을뿐더러 상품 중에도 명품에 속하는 최상급의 아티스트가 아닌가 합니다.

 

  

비욘세도 이제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원숙미가 흐르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섹시하며 특별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습니다. 진정한 여왕벌 이미지라고나 할까.

 

 

약간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러스를 뛰어넘어 건강미 넘치는 바디 그리고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 정확히는 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비욘세.

 

어떻게 이렇게 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어마무시한 스타가 탄생했을까요.

 

 

비욘세는 헤어디자이너 및 스타일리스트 출신 엄마와 제록스의 잘 나가던 영업사원 출신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유복한 유년 생활을 보냈다고 합니다. 부모의 직업부터 상업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후에 아버지는 음반 산업에 손을 대었고, 당시에는 그 길로 돈을 버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음반 시장이 완전 블루 오션이었던 거죠. 비욘세의 부모는 어릴 때부터 끼 많고 예쁜 자신의 딸을 보고 일찍부터 후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예술 초등학교에 다니며 스타가 될 준비를 하며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오디션을 보러 다니지만 아쉽게도 선뜻 발탁되지 못합니다. 이에 부모는 직접 그녀를 위해 제작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아마도 딸이 스타가 될 수 있을 거란 자신감과 안목이 있던 거겠죠. 그래서 오로지 자신의 딸을 위해 데스티니 차일드란 그룹을 만듭니다. 

 

 

아빠가 제작하고 매니저에 엄마가 스타일리스트였으니, 우리나라도 이승환이란 가수가 부모가 제작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흔한 일은 아니죠.

 

 

그러나 비욘세 부모의 특별한 자식 사랑은 편애로 이어지면서 다름 멤버 간에 불화가 생기게 됩니다. 뭐,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지만…

비욘세 부모는 이때 타협보다는 새로운 멤버 교체를 하게 됩니다. 비욘세 사촌과 사촌 친구 이렇게 셋이서 그룹을 이어나갑니다. 비욘세 부모의 노력으로 비욘세는 대형 기획사와 계약하게 되면서 스타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비욘세의 노력은 여기서부터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예쁜 외모에 노력까지 더하니 실력은 날로 일취월장. 노래도 잘 부르고 작사 실력까지 겸비하였는데, 이는 표현하는 감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겠죠. 그리하여 비욘세는 얼굴만 예쁜 상품이 아닌 다재다능의 특급 상품이 되어갑니다. 비욘세는 평상시는 수줍음 많은 성격이지만 무대에만 오르면 그녀 안의 사샤가 나타나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다고 스스로 말했습니다.

 

 

 

2017년 아델이 그래미상을 받았을 때 자신에게 과분하다며  트로피를 반으로 쪼개며 비욘세의 레모네이드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당시 비욘세의 음악은 너무 아티스틱했고 아델이 받을 만했습니다.

 

 

 

비욘세는 무대에서 점점 섹시 스타보다는 성녀의 이미지로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마이클 잭슨을 존경하기 때문인지 무대에서도 그처럼 신비로운 장치를 따라 하는 것 같은 데 특히 바람 효과가 그런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점점, 미국의 pc 분위기로 인해 페미니스트에 사회운동가 같은 모습으로 노래에 정치를 담고 사회 명사로서 목소리를 내는 데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여성의 인권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는 편인데, 여성 편력으로 이혼한 아버지, 그리고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특출한 매력으로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남편 때문인지, 비욘세는 정신적 결벽증 같은 것이 있어 보입니다. 

 

 

 

비욘세가 처녀자리인 것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몸에 문신하나 없어서 좋아했는데 점점 새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제발 인스턴트 타투이길 바랄 뿐.

 

 

아무튼 비욘세의 깨끗하고 건강한 바디가 너무 좋았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사샤로 변신하는 비욘세의 강렬한 섹시함도 멋지고, 무엇보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오늘날의 비욘세를 있게 해 준 것일 테죠.

 

 

 

Beyoncé - Best Thing I Never Had

Beyoncé - Halo

Beyoncé - Crazy in Love (From the ''Fifty Shades of Grey'')

Beyoncé -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

Beyoncé - I Care (Legendado)

Beyoncé - Heaven

Beyoncé - Pretty Hurts

Beyoncé - Irreplaceable

Beyoncé - If I Were A Boy

youtu.be/AWpsOqh8q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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