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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 media/미디어 리뷰 모음

[music]은퇴없는 팝의 여왕 마돈나

by roo9 2020. 12. 11.

미국 미시간주의 베이시티에서 평범한 중산층의 셋째로 태어난 마돈나. 마돈나는 80년대 데뷔하여 숱한 이슈를 만들며 팝의 여왕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마돈나는 그녀의 엄마가 6 일찍 돌아가셨다는 빼고는 성장기에 특별한 고충은 없어 보입니다.

마돈나는 마릴린 먼로처럼 타고난 섹시 우먼이 아닌 지능적인 섹시함을 구사한 거로 보입니다. 실제 머리도 매우 좋고 미시간 대학 무용과를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고 하네요. 일단 노래보다는 춤을 훨씬 잘 춘 거로 인정.

 

무엇을 했어도 잘했을 마돈나는 자신의 재능과 끼를 충분히 발휘할 뉴욕으로 떠납니다. 단돈 35불을 가지고 갔으니 고생은 당연한 몫이었겠죠..

 

아무튼, 대다수의 가수 데뷔 신고식이 그렇듯 일련의 우여곡절 끝에 마돈나도 첫 데뷔를 하게 됩니다. 

첫 앨범부터 히트를 치기 시작했고 상승가도를 달리다가 두 번째 앨범 ‘like a virgin’이 빌보드 차트에서 6주 동안 1위를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됩니다. 물론 mtv가 개국하면서 비주얼, 퍼포먼스 시대의 수혜를 입은 스타이기도 하지만요.

 

이때까지도 생목가수로 노래 실력보다는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었죠. 마돈나는 파격적인 스타일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언제나 논란을 일으키는 홍보 방식이 주특기인 마돈나. 굉장히 비지니스적이며 영악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를 잘 타고난 점도 있습니다.

 

80년대 비주얼 시대를 맞이하면서 마이클 잭슨과 더불어 굉장한 화제를 몰고 온 마돈다. 실력 면으로 마이클 잭슨을 따라 올 순 없을 것 같지만... 현재까지도 그녀의 명성을... 그리고 그녀의 영향을 받지 않은 가수는 드물 정도라고 하니...영향을 받았다면 노래 실력보다는 그녀의 퍼포먼스와 열정 면에 있을 것입니다.

가수는 노래 실력은 물론 이러한 퍼포먼스, 그러니까 외형적인 카리스마를 겸비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돈나는 사생활 및 자신의 선정적인 모습, 천박한 발언 등으로 화제를 몰고 다녀서 안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성 정체성도 의심을 받았으며...그러나 어쨌든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가수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돈나의 노래 실력이 출중한 편은 아닙니다.

영화 에비타를 계기로 보컬 레슨을 받기 전까지는 생목으로 노래를 불러 그런 것을 대체하기 위해 더욱 무대에서 선정적이고 화려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활약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마돈나는 천방지축 실력보다는 이미지 세일로 음악 실력 면에서는 평가절하된 면이 많은 가수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오히려 시대를 앞서며 새로운 시도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일렉트로닉 장르로 전환하면서 마돈나는 비로소 위대한 아티스트 반열에 오르기도 했고요.

가끔 지나치게 편향적인 자기 철학을 강조하여 비난과 열광을 동시에 받기도 합니다. 이제는 그녀의 변신보다는 어떻게 늙어가는지 지켜보고 싶네요.

마돈나 얼굴 특징은, 속눈썹이 가닥가닥 풍성하다는 것. 메이크업도 젊을 때나 늙을 때나 그 점을 강조하는 것 같아요. 아래 속눈썹이 상당히 긴 편이라 특징적으로 보이네요. 하트 모양의 입술 모양도 인상적입니다. (2016년에 작성한 포스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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