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폭이 좁고 도톰한 앵두같은 입술은 지극히 요염해 보인다. 서양인은 크고 시원시원한 입을 섹시한 입 모양으로 간주하지만 동양은 작고 오므라들수록 요염하고 섹시하게 보는 경향이 짙었다.
작은 입술 과거와 현재 트렌드 변화
1980년대는 입술산도 분명한 강수연 같은 입술을 요염함의 정수로 보았다면 2020년대는 입술산이 분명하지 않아도 작고 도톰하면 섹시하면서 귀여운 입술이라고 좋아한다.
입술폭이 큼직하고 도톰한 입술은 현대인이 선호하는 모양이다. 육감적이고 발랄한 이미지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성형이나 화장으로 입술을 도톰해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하늬나 김혜수 같은 입술이 도톰하고 육감적인 입술에 해당한다.
그러나 도톰이 두툼으로 둔갑하면 상당히 둔하고 미련해 보일 수 있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입술이 얇아지는 까닭에 많은 여성들이 보톡스를 주입하거나 수술 등으로 튜브형을 만드는 데 과유불급이다. 너무 두툼하면 천해 보인다. 도톰하고 섹시했던 톱스타들이 욕심을 부리다 이렇게 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가로폭이 넓은 입술 유형 이미지
입술 가로폭이 넓고 얇은 입술은 지적이면서 시원한 이미지를 준다. 웃을 때 치아가 다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는 모습은 더할나위없이 아름답다. 줄리아 로버츠나 카메론 디아즈의 밝은 섹시함이 미국에서 사랑받는 이유이다. 한국에는 가로로 긴 입술형보다 튀어나온 입술이 더 많고 그런 입술은 잇몸까지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일자형 입술에 하관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으며 지성미에 중성적인 매력도 더할 수 있다.
얇은 입술 이미지
반면 입술 가로폭이 좁고 얇은 입술은 야무지고 지적인 가운데 차가운 이미지를 진하게 풍긴다. 하지만 정반대로 극도로 가벼워 보일 수도 있다. 이영애나 오연서, 최근 오연서는 입술 보톡스를 했는지 상당히 두꺼워진 상태이지만, 이 둘의 초반 연기 스타일이나 분위기만 보더라도 이지적인 이미지보다는 가벼운 이미지가 더 많이 느껴졌다. 최지우도 그렇다. 그러나 말을 하는 대신 입술을 아름답게 다물고 미소를 그럴듯하게 짓는 순간 분위기와 매력 둘 다 잡을 수 있다.
하관이 튀어나온 입술 이미지
하관이 튀어나온 입술은 현대에는 드문 편이다. 서양처럼 일찍부터 교정을 하기에 성인이 되면 야무지게 들어간다. 그럼에도 하관이 발달하면서 입이 작은 모양은 지적으로 보이고 크면 다소 헤퍼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뭔가 새어 나가는 이미지 때문이다. 오윤아나 송윤아는 하관이 발달하면서 입이 큰 편은 아니다. 그러나 둘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송윤아도 광복절 특사에서 볼 수 있었듯 그 입술로 얼마든지 먼로처럼 관능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오윤아는 송윤아의 지성미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결코 흉내내지 못하는 극상의 관능미를 지녔다. 비결이 입술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입술이 지금보다 더 크고 튀어나왔다면 지적이고, 요염하고 섹시하고 대담해 보이는 이미지는 찾아 볼 수 없었을 거다.
입꼬리가 올라간 형태 이미지
입술의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입술 구각, 그러니까 입꼬리를 조커처럼 올리는 수술이 유행한 적이 있다. 분위기 자체가 웃는 상과는 거리가 먼데 관상학적으로 좋아 보이게 하려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선천적인게 아니라면 의미없다. 김옥빈과 써니의 입술 끝 모양은 투머치 경향이 짙어 보인다. 입술은 화장으로 8할 이상은 변신할 수 있다. 그러니 칼 대는 건 좀 무리라 보이고, 찢더라도 적당히 해야 하지 않을까? 그냥 가로폭만 답답하지 않게 트는 정도면 훌륭한 변신이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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