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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미인의 조건

by roo9 2013. 1. 25.

카라의 박규리는 스스로를 여신이라 칭하며 미의 지존인 것처럼 군다.  반은 농담 같고 반은 진담 같이 들리는데 왠지 세뇌당하는 느낌이다.

 

 

실제로 박규리의 모습이 전형적인 미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물론 규리의 열혈팬들은 규리가 최고라고 하겠지만, 또 보는 관점에 따라 정말 그녀가 극상의 미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눈에는 그다지 미인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뭐 약간의 개성은 있을 수 있겠으나 예쁜 느낌은 아니다. 그런데도 박규리는 자신이 최고로 이쁜 것처럼 군다.

 

미인의 조건은 자신감

 

 

 

 

미인의 조건은 어찌 보면 이런 자신감이 아닐까 한다. 자신이 미인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그냥 어쩔 수 없이 그녀가 미인이라고 인정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까 미인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다. 얼굴이 누가봐도 예쁜데도 자신감이 없고 움츠러 들기만 한다면 사람들은 쉽게 그녀를 미인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은 어쩌면 정말 스스로를 예뻐 보이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 일지도 모른다. 화장을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자신의 행동 변화를 살펴보면, 화장을 하지 않고 외출을 했을 경우 왠지 고개를 숙이게 되고 감추고 싶어지고 왠지 표정에도 자신이 없다. 그러나 잔뜩 꾸미고 나가게 되면 고개를 빳빳이 들게 되고 걸음에도 활기가 생긴다. 말투도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러니까 미인의 조건에 자신감은 필수이다. 즉 미인은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어 가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얼굴의 공효진도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고 멋있다고 좋아하는 건 그녀 스스로가 예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자신이 전형적인

미인이 아니어도 충분히 넘치게 매력있다는 것을 본인이 먼저 인정하면서 자신감 넘치게 사는 모습이다. 공효진 처럼 평범한 얼굴을 가진 사람 중에는 내가 어떻게 감히 라는 생각을 먼저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그 누구보다도 예쁘고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사람들도 충분히 그렇게 인정하게 된다. 사람 심리가 그런 거다. 처음에는 대체 저놈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라고 말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츰 이쁜 누구, 라는 호칭이 붙게 된다.

 

미모와 자신감 다 갖춘 미인들

 

 

성형을 해서 얼굴이 예뻐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보다는 성형을 했기에 자신감이 생긴 이유가 더 큰 거라고 본다. 그러니 성형 이전에 자신의 개성있고 독보적인 얼굴에 자신감을 가지고 최고의 미인인 것처럼 행동해 보길. 이는 페미 반페미와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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