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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티 안나게 예쁜 화장과 티 나게 미운 표정

by roo9 2013. 1. 26.

화장 보다 성형 보다 우위에 있어야 할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즉, 표정 관리, 표정 연습,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내 얼굴에 많은 표정을 담는 노력이 훨씬 더 매력있고 예뻐 보인다는 사실이다.

 

 

 

 

일본 여성들의 뷰티 라이프

 

어딜가나 일본 여자의 모습은 확연하게 티가 난다. 설령 일본인이 아니더라도 그러한 기준에 부합되면 일본인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외국에서 특히 뉴욕에서 일본인이냐고 묻는다면 다소 호의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중국인이냐고 물어본다면 다소 촌스럽다는 의미이다. 

 

이젠 세월이 많이 변했고 한류 붐인 탓에 한국인이냐는 호의로 가득찬 질문을 들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과거에는 그랬다. 요즈음에 보이는 한국 젊은 여성들은 전반적으로 많이 세련된 것은 사실이지만 개성이 부족한 것도 안타까운 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표현이나 표정이 풍부하지 못한 부분도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다고 부끄럼 많은 일본인들의 표정이 풍부해 보인다거나 유독 예뻐 보인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본 여성들은 화장을 감쪽 같이 티 안나게 잘 할 줄 안다. 얼핏 보기에는 안 한듯, 무심한 듯 보이지만 하나 하나 무척 공들였음을 알 수 있다. 섬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일본인들은 성형보다는 화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얼굴에 대한 성형보다는 오히려 바디에 대한 성형을 많이 한다고.

 

 

 

 

 

체형으로보나 얼굴로 보나 한국 여성이 일본 여성보다는 예쁘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그러나 깔끔하게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매력있어 보이는 쪽은 일본 여성이 더 그럴 듯하다. 한국 여성은 타고나긴 잘 타고 났어도 꾸미는 것에 서툴거나 센스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아마도 일본은 타고나길 결점이 많아서 그를 보완하려다 보니 꾸미는 데에 있어서 더 능숙한 것 같다. 보통 예쁜 애들이 촌스러운 경우가 많듯이.

 

꾸미는 기술보다 표정 연구

 

그러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러한 꾸미기 기술 보다도 표정에 관한 부분이다. 한국 여성은 완벽하게 꾸미고도 표정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얻을 때가 많다. 부자연스럽고 풍부하지 못한 표정. 황신혜가 그토록 완벽한 이목구비를 가졌어도 내 눈에 그닥 예뻐 보이지 않는 이유는 표정이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화려하게 꾸미기만 하는 미인 보다 표정이 풍부한 사라 제시카 파커가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표정이 풍부한 한국의 여배우는 쉽게 찾지를 못하겠다.

 

 

 

 

티 안나게 예쁜 화장 티 나게 미운 표정

 

티 안나게 예쁜 화장을 하고서 티 나게 미운 표정을 짓는 다면 보면 볼수록 질린다는 소리를 듣게 되지 않을까? 표정이 살아 있고 얼굴에 생기가 돌아야 비록 타고난 외모는 예쁘지 않더라도 예뻐 보이고 인기가 많은 법이다. 장미란이 예쁜 외모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이유는, 그녀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최선을 다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밝은 표정도 한 몫 한 것이라 본다. 미녀 검객 남현희가 예뻐지기 위해 성형을 했다지만 그렇게 예뻐 보이지 않는 이유도, 표정이 자연스럽지 못한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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