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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생로랑 백의 종류와 추천 리스트

by roo9 2021. 4. 29.

명품백을 사고 싶은데 몰라서 뭘 사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참 많죠. 남들이 좋다고 하고 비싸다고 하니 무턱대고 고르는 것보다 취향껏 알고 잘 고르는 안목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취향도 기본 지식이 있어야 길러지는 법. 미약하나마 가볍게 생로랑 백 종류 및 추천 리스트를 올려보고 갑니다.

 

생로랑 백 종류와 추천 템

루루백

 

 

입생로랑의 30년 절친이자 뮤즈이던 루루 데 라 팔라이즈의 이름을 딴 루루백은 생로랑의 백 중 가장 인기있는 백 중 하나입니다. 일단 보기에도 부드럽고 박시한 구조에 가운데 덮개식의 플랩 클로저, 누비로 된 퀼트 마감 처리 등이 특징입니다. 고전적인 디자인의 백에서 점점 크거나, 작은 사이즈로 다양해졌습니다. 가격은 달러로 1000달러에서 2000달러 정도입니다. 생로랑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대표적이고 보편적인 디자인입니다.  V라인으로 마감된 퀄트 디자인은 금체인이던지 실버체인이던지 어떤색이든 간지나고 멋있습니다.

 

 

카이아

 

 

90년대 슈퍼모델의 딸이자 엄마를 쏙 빼닮은 출중한 미모로 현재 가장 핫한 모델인 카이아의 이름을 딴 카이아 백은, 그녀답게 젊은 감성의 캐쥬얼한 느낌의 백입니다. 요즘 유행에 맞게 허리에 두르는 힙색처럼 멜 수 있는 라인도 나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특히 신세대 셀럽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백입니다. 국내에는 비슷한 디자인의 짝퉁백이 너무 많이 나와 있어서 문제요. 가격도 다른 백들에 비해 약간 저렴합니다. 890달러부터 1600달러 선입니다.

 

솔페리노

 

2020년 출시된 솔페리노 백은 좀더 캐쥬얼하지만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한 백입니다. 고전적인 느낌도 들면서 고급스럽고 캐쥬얼한 느낌입니다만 가격이 2400달러부터 3000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한 고가에 속합니다. 생로랑 백 중 이 가격에 솔페리노 백을 고를 것 같진 않네요. 

 

 

카산드라

카산드라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충실한 백입니다. 켈리백의 미니버전처럼 손잡이가 있고 어깨끈이 있어서 실용과 고전미를 추구한 백입니다.

고전적이면서도 어떤 스타일에도 잘어울리는 매력적인 백이지만 재질에 따라서 1200달러에서 2500달러를 호가합니다. 디자인보다 질감의 퀄리티를 따져야겠네요.

 

케이트

 

생로랑에서 가장 유명한 백 중 하나인 케이트 백은 이브닝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크러치 느낌의 디자인에 얇은 체인 어깨끈이 구성되어 있어서 지갑처럼 보이거나 미니백처럼 보이거나 가볍고 날렵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로고가 눈에 띄게 부착되어 있어 부심 부리기 딱 좋죠. 악어 가죽 재질부터,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보석같은 재질로 럭셔리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로고 아래 수술 달린게 아주 멋집니다.

 

루루백이 다소 점잖은 스타일이라면 케이트백은 보다 화려한 걸 추구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백입니다. 가격대도 루루백보다 조금 높게 책정되어 1700달러 이상부터 2500달러 정도 입니다.

 

베키

가장 활용도가 높은 편인 생로랑의 베키백은 직사각형 모양에 크기도 다양하고 낮과 밤 모두 그럴듯하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지만, 이상하게 샤넬 짝퉁같은 느낌이 들면서 더욱 투박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가, 좀처럼 많이 들고 다니는 사람을 못 본 것 같네요. 가격대도 2000달러 이상으로 실용을 생각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

 

 

제이미

2018년 여름에 태어난 제이미 백은 독특한 퀼팅 마감처리와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여 다소 격식있는 의상에 어울리게 만든 백 같습니다. 다소 캐쥬얼한 느낌의 천 백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정장에 어울리는 느낌이 있죠. 가격대도 1800달러 이상부터 2500달러 이상으로 상당히 고가에 속합니다.

 

니키

무심한 듯,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생로랑의 니키백은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가장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는 백입니다. 그래서인지 케이트모스도 애용하는 백인데요. 다소 낡은 가죽 느낌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서 훨씬 멋스럽습니다. 실용성이 최고인 것에 비해 가격은 2000달러가 넘는 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움이 묻어난다면 아깝지 않을 백입니다. 

 

 

선셋

세련미 최강의 생로랑 선셋백입니다. 고급스럽고, 비싸보이는 느낌을 좋아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죠. 가격도 기본 2000달러 이상부터 시작합니다. 멋스럽고 고급스러우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을 고급진 핸드백입니다.

 

그밖에 생로랑은 장바구니 같은 토트백부터 버킨백처럼 생긴 맨하탄 백 등 생각보다 더 다양한 디자인의 백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래들어 가장 인기 있는 생로랑의 백은 단연 핸드백이죠. 실용과 멋을 강조하면서 고전적인 디자인의 생로랑 백 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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