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 누모리 빌리버 부른 보컬 공시아 깨알 소개

 

 

요즘 음악 좀 한다, 음악 좀 안다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jtbc의 풍류대장을 보면서 역대급 고퀄이라며 칭찬이 자자합니다. 그중에서 누모리 밴드에서 보컬 깡패로 맹활약하고 있는 공시아 스토리 좀 올려 보겠습니다.

 

 

 

공시아는 대진대 평교원 학점은행제를 졸업한 학생인데요. 아직 졸업 안 했나? 암튼, 신입 때부터 이제헌 교수님의 특별한? 코칭아래 입학과 동시에 프로 데뷔를 한 복받은 학생에 속합니다. 대진대학이 음악과를 폐과시키면서 평교원 실음학에 심혈을 기울여 학점도 따고 프로 데뷔도 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구하였는데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https://bit.ly/3ngbvVR

 

실용음악 재학생이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대학이라는 허울 좋은 타이틀에 묶여 인재가 빛을 못보는 경우가 허다했는데요. 진정 실용음악을 추구하는 곳이라면 이렇게 재학 중에 다양한 무대 경험도 하고, 음원도 발매하고 졸업 전에 어엿한 프로 가수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겠죠. 그런 노하우는 대한민국에서 이제헌 교수밖에 없을 거라고 백만프로 자신합니다.  진짜 이분은 학교면 학교 학생이면 학생 빌드업 천재이심. 진정 재야의 고수입니다. 

 

 

보통 실용음악과나 연극영화과 등 이름 뿐인, 왕년에 잘나가던 스타 교수를 채용해서 돈은 돈대로 나가고, 학생들은 실속없이 졸업만 하는 경우가 허다했는데요. 앞으로는 이렇게 평교원 같은 학점은행제가 실용과 학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가면 학교는 학교대로 수익과 명성을 얻어서 좋고 학생들은 커리어도 쌓고 시간 낭비하지 않으면서 학사 졸업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이는 학교 홍보를 떠나 아무리 생각해도 실용 학문은 이렇게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https://bit.ly/3FhYKAl

 

게다가 요즘 티비에서 하는 각종 오디션 음악 프로그램들 보면 학연 지연 다 소용없고 오로지 노래만 잘 부르면 뜨는 세상이 되었더라고요. 자기 노래 하나 없이도 최고의 가수라고 인정받는 세상이 온 겁니다. 그러니 노래 좀 된다 싶은 학생들은 학교 찾아가지 마시고 실력있는 스승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대형 엔터도 소용없습니다. 스타가 되기 보다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삶을 꿈꾸는 게 현실적이고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

 암튼, 가수 공시아는 재학 중에 윤유라는 듀오를 결성해 데뷔 앨범을 냈고요. 이어서 독자적으로 활동하면서 some day란 싱그러운 음원 발매를 합니다. 그리고 각종 무대에서 소위 행사비?를 받고 활동하는 어엿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아직 신인에 속하는지라 활동량이 많지는 않지만 어디든 실력이 있으면 불러주는 곳이 많기 마련이라 멋진 커리어를 쌓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중에서 올해 그녀를 가장 빛나게 해 준 풍류대장 프로그램에서 멋진 노래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풍류대장에서는 누모리 밴드 이름으로 나가서 보컬 이름이 명시되지 않는데요. 풍류대장 응원하는 어플 깔면 보컬 공시아라고 나옵니다. 이참에 어플도 깔고 공시아 응원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제가 음악을 즐겨 듣진 않지만 좋은 노래 구분은 잘하는 편인데요. 공시아는 목소리가 정말 고급지고 어떤 음역대든 소화 가능하면서 공시아 특유의 묵직하면서 산뜻한 분위기가 느껴져 정말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사심가득도 포함이고요.

https://youtu.be/tU-J6wjSqt0

공시아 얼쑤 들으면 소름 쫙 돋습니다. 노래 넘나 좋습니다.

 

공시아는 풍류대장 오디션 참여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음원 발매를 하고 있는데요. musist라는 개성있고 실력있는 가수들이 놀면 뭐해, 음원 발매나 하자며 대진대 평교원 교수님들이 열일하면서 만든 레이블입니다. 세상에 이런 학교가 또 어디 있답니까. 게다가 본과도 아니고 평교원 학점은행제에서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국내 학계 트렌드마저 바꾸고 있는 대진대 평교원 교수님들 짱짱입니다요. 

 

https://bit.ly/3qEcgdI

공시아의 길에서

 

유튭에서 musist 공시아치면 주옥같은 노래들이 주룩 나열될 텐데요. 아직 곡 수가 많진 않지만 다소 인디 분위기로다 편안하게 부른 노래들이니 관심있게 들어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뮤시스트 음악을 다 좋아합니다. 현재 레이블에 참여한 가수들은 거의 다 대진대 평교원 재학생이나 졸업생 출신인데요. 이 레이블로 계속 활동하면서 가능성 있는 가수들은 한 단계 도약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시라고 하십니다. 제가 다시 강조하지만 예체능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학교가 아니라 스승입니다. 좋은 스승을 만나야 자신의 미래가 밝다는 거 명심하시고요.

https://bit.ly/3cecM9C

 

풍류대장 누모리 보컬 공시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위에 올려 둔 음악 외에도 좋은 음악이 더 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리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