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umanities(인문학)/모든것의 역사

고려와 거란과의 관계 서희의 외교 담판

by roo9 2021. 8. 23.

 

고려의 4대 광종때 송나라가 등장하자 고려는 친송정책으로 전환함. 고구려 계승인식을 내세워 옛 고구려 땅 찾으려고 북진 정책 강행. 그리고 요(거란)을 배척하는 태도를 취함.

 

 

고려는 송의 앞선 문화, 경제 문화는 적극적, 송과 군사적으로 동맹을 맺진 않음. 고려 초기의 기본적 외교는 친송, 북진정책, 거란 배척. 이것이 고려가 거란의 침입을 받게 된 배경.

 

 

거란 1차 침입:993년 발해의 계승국가 정안국이 골칫거리니가 거란이 멸망시키면서 그길로 고려 역내로 침공, 그래서 안융진까지 침범. 고려 조정에서는 두 파로 갈라짐. 항전파와 화친파. 대다수가 화친파. 화친파는 서경 이북의 땅을 떼주고 화친하자고 함. 그러자 서희가 싸워보고 안 되면 타협을 모색하자고 함. 그랬더니 니가 가라 함. 서희가 중군사가 되어 나섬.

 

 

양쪽 군 수뇌부가 담판을 짓게됨. 거란의 총사령관 소서녕과 서희의 담판.

서희가 물음. 너네 왜 처들어왔어?

거란이 답함 고려 너네는 신라를 계승한 나라 아니냐? 왜 야금야금 우리 거란의 땅을 침식하냐. 그러면서 고려의 북진 정책을 문제 삼음.  또한 상국인 자신을 섬기지 않고 중원의 송을 섬기냐며 친송정책 문제 삼음.(북진정책,친송정책)

 

 

 

그러니까 서희가 유명한 말을 함. 무슨 소리냐, 우리 나라 이름은 고려다.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다. 고려의 수도는 옛 고구려 수도인 평양이다. 너네가 오히려 우리 고구려의 옛땅 요동을 침식하고 있다며 강변함. 그러면서 우리는 신라를 계승한 나라가 아닌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다. 우리도 너네들한테 조공의 예를 다하고 싶은데 여진족이 너무 험해서 조공의 예를 다할 수 없다. 여진족을 내쫓고 우리 땅을 확보하면 너네들한테 왜 조공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함.

 

이후 소서녕과 서희 사이에 역사적 담판. 고려가 거란에 사대하기로 하고 거란의 묵인하에 압록강 동쪽 지역에 강동6주 지역을 고려 영토로 하는 것을 거란이 묵인하기로 함.

 

 

고려가 거란에 사대하기로 하고 강동6주 확보....그래서 거란군이 스스로 물러남. 그러나 고려의 주특기 시전하면서 거란과의 약속을 무시함. 사대도 하지 않음. 그러니까 거란이 괘씸하게 여기면서 틈을 보고 있었으나 침략 명분이 없었음.

 

 

그러다 목종 사후 현종을 옹립하는 과정에서 강조의 정변이 있었음. 강조의 무도함을 바로잡겠다며 거란이 40만 군대를 이끌고 침입.

 

 

 

 

 

 

강조는 고려의 무장. 7대 목종의 엄마가 천추태후, 천추태후는 김치양과 사통하고 애를 낳음. 급기야 김치양과 함께 낳은 애를 목종 다음으로 세우려 함. 그러자 강직한 무장이던 강조 빡침. 그래서 정변을 일으켜 김치양 일파 제거하고 현종을 옹립함. 어쨌든 강조가 20만 대군 끌고 작전 잘못써서 체포, 거란가서 죽음.

 

 

 

강조가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화진에서 양규가 분규. 고려 왕조는 나주까지 도망감.거란한테 왕이 직접가서 거란 황제 보고 조공하겠다고 빌고 거란군이 퇴각함. 퇴각하는 거란군을 뒤통수친게 양규. 흥화진과 진규에서 올 때 갈 때 두 번 거란 깜.

 

 

거란의 3차 침입1018, 원인은 고려가 또 생깜. 고려는 거란의 침입이 있을거라 예상하고 만발의 준비. 강감찬 장군을 중심으로 준비. 3차 침입때 소서녕의 형이 고려 침입. 귀주에서 수공으로 거란 압박하고 물리침, 강감찬의 귀주대첩.

 

 

1차 서희의 외교 담판

2차 개경까지 함락되고 붕괴. 분전한 건 양규

3차 강감찬이 귀주에서 크게 물리침.

 

 

고려가 거란의 침입을 물리친 후

고려는 국경 일대 천리장성을 쌓음. 압록강하구 어귀에서 도련포까지, 그리고 개경 주변에 나성을 쌓음.

천리장성과 나성

 

고려가 거란의 대규모 침입을 3차례나 물리치고 이후 없었음. 싸움은 비김.

거란은 송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함. 친송관계에 있는 고려가 있기 때문

 

그뒤 백여년 가까이 동아시아의 평화. 고려는 귀족사회가 꽃피다. 문벌귀족 사회가 꽃피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