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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코에 점을 찍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얼굴 유형

by roo9 2022. 6. 30.

강아지는 털이 복실할수록, 인간의 얼굴은 티 없이 맑고 매끈할수록 사랑받는 법입니다. 털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에 포인트 점이 있다면 그것 역시 눈에 띄면서 절묘하게 잘 어울려 보이기도 합니다. 오래 전에는 피부 흉터 등을 가리고, 그것이 진화되어 어떤 의미 전달 차원으로 얼굴 부위에 점을 찍는 게 유행한 적도 있었지만요. 현대에는 관상학적으로 안 좋다는 이유로 얼굴의 있던 점도 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숨길 수 없고 빼지 않아도 되는 예쁜 점은 남겨두는 미인들이 꽤 있죠. 인위적인 타투보다 얼굴의 점 하나가 매력 상승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코 주변의 점은 매력점이라고해서 이 점 만큼은 빼지 않거나 일부러 심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요즘에는 얼굴 점보다는 주근깨가 대세라서 점 따위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 얼굴에 점 찍는게 유행인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 최고 미인으로 인정받은 한가인이나 전지현 고소영 등이 코에 점이 난 이유가 컸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성형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코 수술한 후 의사들이 서비스로 점을 박아 주곤 했다는데요. 그렇게 하면 성형한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나요?

 

 

아무튼, 요즘은 한풀 꺾인 분위기이지만 유달리 얼굴이 너무 희멀건해서 점 하나 찍어주고 싶은 연예인들 이미지를 골라 보았습니다. 

보통 코에 점이 나면 코의 형태보다는 점에 시선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어서 특히나 코가 크거나  콧볼이 두툼한 형태에 점을 찍으면 효과적입니다.  이하늬는 코가 작아 굳이 코에 점을 찍어 시선을 분산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볼살 면적이 넓은 편이라 조금더 시선 집중을 위해서 언 밸런스하게 점 하나를 찍어두면 제법 근사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하늬에게 코 점은 선택 사항이지만 김지원에게는 필수 사항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김지원은 코가 크고 콧볼도 두툼해서 다소 투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코 길이도 긴 편이라 중안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데 여기에 점을 하나 찍어주면 맥을 끊듯 미모가 한결 간결하고 아름다워 보일 것 같습니다. 점 하나로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손담비는 코가 유난히 우직하고 강직하고 남성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체적으로 남상의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무뚝뚝해 보이는 코의 기둥 부근에 점 하나를 찍어주면 한결 유연하고 섹시함이 더해 보일 것 같습니다. 그녀에게도 코 점은 강추.

 

 

 

섹시한 이미지의 박시연은 이미 입술 부근에 점이 있어 그 이미지를 더 높이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코 점 따위는 필요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코가 작은 편이라 점을 찍어 흐름을 끊을 필요도 없을 것 같고요. 

 

 

 

 

설현은 콧 볼 간격은 좁은데 코 길이가 긴 편이라 김지원 처럼 맥을 끊어 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코벽 부근에 점을 찍으면 한결 상큼하고 섹시한 이미지가 부각될 것 같아 보입니다. 

 

 

 

 

주먹코로 유명한 수지는 그보다도 세상 깨끗하고 결점없는 피부로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데요. 레드 립스틱 유행 트렌드가 사라지거나 얼굴에 붉은기가 없으면 시선이 코 쪽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수지의 청순한 이미지보다는 강직한 이미지가 더 부각될 것 같은데요. 콧등에 살짝 점 하나를 얹으니 한가인보다 고소영보다 아름답고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점이란 건 거의 대부분 후천적으로 생기는 데다 특히 코 부근처럼 피지가 많은 부위는 나이가 들수록 눈깜짝할 사이에 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갑자기 코에 뿌리 깊은 점이 생겨 뺄 수도 없는 상황인데요. 관상 이딴 거는 다 필요없고 의미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생기거나, 찍어서 보기 좋으면 그대로 유지하면 됩니다. 반대로 아니다 싶으면 냉큼 빼버리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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