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의 의미는 신비함과 세련됨입니다. 보라색은 예부터 특별하고 신성하고 귀한 컬러로 인식되어 높은 신분의 소수층에게만 전유되던 컬러입니다.
화장품에서도 보라색은 예외가 아닙니다.
값싼 마스카라로 뜬 미샤가 어느새 명품 마케팅에 성공하여 골드색 및 보라색 용기로 치장하면서 효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꾸준한 수요가 있으면서 제법 입소문도 좋게 난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보라색에 담긴 효능치고는 가격과 디자인 및 색감이 좀 조악하다고 보여집니다.
보라색은 특별한 만큼 특별한 영역을 관장하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보라색을 특별한 역할을 하는, 그야말로 부스터로 명성을 획득했습니다. 바로 코스메 데코르테 부스터가 원조입니다.
지금은 개나소나냥이나 부스터 제품이 활개를 치고 있지만, 부스터란 용어를 보편화시킨 브랜드 제품은 바로 코스메 데코르테 모이스춰 리포솜입니다. 스킨 전 단계 에센스로 다음 단계의 효능을 높여준다는 제품입니다. 사실 피부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스킨만 발라줘도 부스팅 효과는 탁월한데, 코스메 데코르테가 틈새 시장을 잘 공략한 것이지요.
이 별것 아닌 효능의 제품이 9만원이 넘는다는 것은 가격 거품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런면에서 미샤의 에센스는 코스메 데코르테의 컬러에, 에스케이투의 피테라에센스에 에스티로더의 갈색병 에센스 모두를 혼종하여 제품을 창조하였고 가격은 완전 저렴하게 내놨으니 다른 명품 브랜드에서 부글부글할만도 싶습니다.
여하튼, 화장품 시장에서 색조가 아닌 스킨 케어 제품 중 보라색이 의미하는 것은 스페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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