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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 media/미디어영상학

[미디어영상학]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과거와 현재

by roo9 2021. 4. 21.

인터넷(사이버) 커뮤니케이션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적인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이버커뮤니케이션의 정의

어원: 조타수, 통치자 등의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의 카이버네트로부터 유래된 사이버네틱스.

1948년 노버트 위너의 인공두뇌학 저서 사이버네틱스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였다.

사이버 네틱스는 생물체와 기계 사이에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 사회의 변천사

2000년 포털사이트의 경쟁구도 시작되었다.

2001년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현대인의 기본 소양으로 인식, 메신저로 채팅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훗날 선동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사이버상 작은 채팅이 거대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었고 이것이 20년이 지난 현재는 뉴미디어, 즉 유튜브 등을 통한 매체로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대중 선동의 시작은 2002년 오마이뉴스에 의해 효순미선양 사건으로 촛불집회, 월드컵 응원 열기가 모아졌다. 온라인에 의한 네티즌의 사회 참여 경험이 오프라인으로 행동을 조직하는 양상으로 발전하였고 이는 한미 FTA반대, 소고기 수입 반대, 노무현 죽음 이후 세월호 사건까지 연계되어 폭발적인 힘을 과시하였다.

 

 

또한, 2003년 누리꾼의 놀이터, 얼짱 카페는 스타의 등용문으로 각광, 플래시 몹도 누리꾼들의 새로운 놀이가 되었는데 2010년대 후반부터는 유튜브 스타, sns스타가 새롭게 떠올랐다.

 

2007년 풀뿌리 민주주의 표상, 미국산 쇠고기 반대, 미네르바 등장으로 거침없이 확산된 정치 비판으로 새로운 이슈 낳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까지 이어져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은 물론 김어준의 편향적 보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다.

 

 

2009년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열광 등 소셜 네트워크 확산, 글이나 정서면에서 부담 없고 자유롭게 재잘거림.

2021년 현재 트위터는 특정 정치인들 소통 창구로 쓰여지다 소멸 일보 직전이고 페이스북은 정치, 경제 관련 홍보용으로 변질되고 있다. 

 

 

2010년 태블릿 피시는 컴퓨터 환경의 진일보한 단계, 스마트 폰을 매개로 네트워크로 연결이 됨. 온 오프라인의 공간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로 시공간 제약이 없어짐.

그리고 계속해서 태블릿 피시는 진화하고 있고 곧이어 애플에서 획기적인 제품이 나올거라는 얘기가 나돈다.

 

사이버 세계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현실 세계와 밀접하기 때문.

2021년 사이버란 용어자체도 생소해질 만큼 인터넷은 현실 세계와 밀접해졌다.

 

 

사이버 공간이 주는 의미

사이버란: 컴퓨터 및 정보사회의 일부인 사람이나 물건 및 생각 등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접두사.

사이버 공간이란 개념은 언제부터 생겼나-1984년 윌리엄 깁슨의 소설 뉴로맨서에서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용어에서 비롯.

사이버스페이스란 용어는 1990년대 존 페리 발로우에 의해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용어가 실제 사회에 적용됨.

 

1996년에는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함.

즉 사이버커뮤니케이션은 사이버 공,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물리적인 직접 접촉 없이 디지털화된 정보와 의견을 생산 교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버 사회의 변화

사이버커뮤니케이션의 네가지 얼굴

1. 데이터 베이스: 수평적이고 개방적 네트워크인 인터넷의 데이터베이스가 중심.

-중앙의 통제 및 검열의 불가능

-서로의 정보를 무한복제 가능.

2.미디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

-자발적 여론 형성 가능

-현실 세계의 다양한 현안들이 제한을 받지 않고 공론화

-시공간 및 사회적 조건을 초월하여 사이버공동체 결성 가능

3. 네트워크: 일반 대중들이 자신의 생각과 메시지를 전지구적 차원으로 전파하고 여론을 형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공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정보 교환의 장소가 기성 매체들에 대한 대안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담당.

 

 

4.생활공간: 또 하나의 삶의 터전

-사이버스페이스의 현실화, 현실 세계의 사이버화 진행.

 

사이버 커뮤니케이션의 특징

1.비트의 공간으로 더 이상 구조를 갖지 않음.

2.현실적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음.

3. 커뮤니케이션으로 형성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육체를 필요로 하지 않음.

4.현실의 경계를 뛰어넘어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이버 사회의 초기: 문자 위주로 형성되었고 전문가들이 주로 참여하였기 때문에 성숙된 '시민의식'이나 공동체 의식'이 형성

점차 대중화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됨.

 

2021년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는 활발하다 못해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면서 사이버 결혼식, 장례 문화는 물론 실거래, 실제 만남은 물론 디스코드를 통한 게임과 동시에 대화 가능, 그것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면서 형동생 친구로 지내고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게임 문화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레포츠와 다를 바 없다. 골프 모임이나 인터넷 게임 문화나 차이가 없어졌다는 말.

 

 

사이버 사회의 변화

 

-사회 구조의 변화: 다양한 미디어의 선택기회와 전문화된 지식 습득 가능, 인터넷을 이용한 무한대의 정보 수집 가능, 기존의 권력구조가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 그러나 정보의 이용가능성에 따라 사회 구조적 불평등을 초래할 위험성도 다분,

 

 

-정치구조의 변화: 중앙집권화의 강화 혹은 지방분권화의 확산을 의미한다. 상호작용성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로 사회 내 집단 간의 힘의 관계를 재편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 누가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전체 사회의 감시가 가능한 슈퍼파놉티콘의 권력을 가진 정부의 탄생이 가능. 반대로 시민사회가 정부를 감시하는 역파놉티콘의 현상도 가능. 시민이나 시민단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대중의 힘을 키움.

 

슈퍼파놉티콘이란?

영국의 철학자이자 법학자인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일종의 감옥 건축양식을 말한다. 파놉티콘의 어원은 그리스어로'모두'를 뜻하는 'pan'과 본다를 뜻하는 'opticon'을 합성한 것으로 벤담이 소수의 감시자가 모든 수용자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시할 수 있는 형태의 감옥을 제안하면서 이 말을 창안했다. 벤담은 자신의 제안서에서 이 감옥의 본질적인 장점을 한 단어로 표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파놉티콘'이라고 부를 것' 이라고 하였다.

 

-경제구조의 변화: 킬러 어플리케이션적인 특징으로 인해 온오프라인 산업과 미디어 업계에서의 수직적 통합 및 수평적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통신, 데이터,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대대적인 자본 인수 합병.

 

 

-문화 구조의 변화: 개인이나 사회, 국가의 장벽을 뛰어넘어 글로벌한 시장으로의 공간 확대, 문화적 다양성도 나타남. 인터넷 소설이 유행하면서 영화화 되기도 함.

-법구조의 변화: 프라이버시권, 저작권, 컴퓨터 보안법, 인터넷 음란물 관련법 등이 중요 이슈로 부각. P2P 사용자간 파일 공유 현상 대대적 야기.

-미디어 분야의 변화: 채널수 증가와 콘텐츠의 다양화로 미디어 종류가 다양화, 언론 가치에 대한 변화, 실시간 뉴스가 전세계적으로 즉각적으로 전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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