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디테일한 어휘력 향상에 도움되는 영어 유툽 채널 추천

 추천하기 전 잡설

 

옛날에 영어가 싫고 관심도 없던 시절에 영어를 잘하고 좋아하는 후배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는 영어 발음이라던가 뭔가 예쁘게 말하는 영어를 좋아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말이 말이지 뭘 예쁘게 한다는 거지? 하면서 내심 속물 취급을 했었죠. 영어가 일종의 허영기를 담고 있는 뭐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그런데 영어가 좋아지기 시작하니 그 느낌이 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느낌만 알 뿐 영어를 잘하진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게 문제.

여하튼, 영어를 좋아하지만 열심히 하지는 않고, 어쩌다 막 공부하고 싶어지면 다시 찾게 되는 유툽 채널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자신감 팍팍 구슬쌤 유튜브 채널 추천

 

 

 

구슬쌤 유튜브는 그녀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될 때부터 랜덤으로 발견하여 구독하게 된 채널입니다. 한국인 유학생이고 미국에서 직장을 다녔다고 하는데 이후 신촌 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구독자수는 10만 정도에서 어느새 30만으로 늘었는데 여전히 부모님 집에서 커텐 치고 활동하고 있네요. 예쁜 영어는 좋아하는데 예쁜 환경은 의미없다 보는 모양입니다. 

 

 

왼쪽이 2020년 오른쪽이 2022년 모습입니다. 한결같이 성실하다고 봐도 되려나요. 심지어 귀걸이도 똑같네요. 아무튼, 그녀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름 인정도 받은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생활 영어, 그것도 중급의 영어를 아주 꼼꼼하게 가르쳐줘서 마음에 듭니다.

 

 

 

보니까 부캐인지 본캐인지 꼼꼼한 구슬쌤 채널도 있었네요.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강의 형식입니다. 

 

 

제가 구슬쌤 강의를 좋아하는 이유는 슬랭보다 미국 실생활, 그녀가 직장 생활하면서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 등을 아주 예쁘게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핵심 구동사부터 발음, 단어, 어휘 등 엄청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한 편당 짧게는 3분에서 10분 내외로 촘촘하고 꼼꼼하게 영화나 드라마 영상 예문을 보여주면서 강의합니다. 

 

 

헷갈리는 영어 표현, 좀더 다채로운 어휘력 향상을 원하는 분들은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초급에서 중급 영어 수준이면서 일상 영어 표현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물론 꾸준히 구독하고 따라하고 활용하면 무엇보다 어휘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35만 구독자가 인정한 진짜 미국식 실전 영어 (유투브 채널명: 구슬쌤)
- 미국 언론 복합기업 E.W. Scripps 근무
- University of Georgia 주립대 조기졸업
-‘외국어 부분 전체 베스트셀러 1위 ‘구슬쌤의 예의바른 영어 표현’저자’

혹시나 해서 검색했더니만 역시 잘나가는 영어 강사였구먼요. 그새 책도 냈네요. 역시 예의바른 영어 표현 이란 제목으로 말입니다. 예의바른 영어 표현이 그녀의 영어 스타일을 딱 설명해 주는 수식어 같습니다. 암튼 '구슬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