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주제는 건강 보험 상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악한 지령을 내리는 마이클의 상사 젠이 회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건강 보험 상품을 가입하라고 하고
차마 그럴 수 없는 마이클은 전전 긍긍합니다.
짐에게 지령을 내리지만 요령껏 피해가며 드와이트에게 전가하고
드와이트는 임시 작업실이 생기는 것만으로 좋아서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마이클은 줄곧 숨어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그러자 직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이것은 임금 삭감이나 마찬가지라며 항의하지만 마이클은 두문불출입니다.
그러더니 끝내 버버거리다가 퇴근 때 깜짝 선물을 하겠다며 공언하고 나가더니...
이상한 상품이나 이벤트를 알아보느라고 진을 다 빼고 있고..
팸과 짐은 드와이트에게 정정을 요구하고
드와이트는 자신의 가문을 운운하며 초인 같은 기질 설명에 급급..
자신은 집중도에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자유자재로 올리고 내리기도 한다니까
팸이 묻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왜 올리는데?"
"그래야 내릴 거 아냐."
대박 웃겼음요.
아무튼, 짐은 괘씸죄로 드와이트가 머물고 있는 사무실 문을 잠궈 버리고
드와이트는 마이클의 상사 젠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임시 지점장이니 자신의 권한으로 짐을 해고시켜달라고 건의한다.
얼토당토 않은 소리에 젠이 추궁하고
드와이트는
마이클이 보험상품 가입 일은 자신에게 전가시켰다고 사실을 털어놓고 젠은 또 뒤로 넘어갈 듯...
직원들은
핫도그 손가락부터 살인마 나노 로봇 등 이상한 병명을 적어내고
분노한 드와이트는 기밀 사항임에도 직원들을 불러 병명을 하나씩 추궁하기에 이릅니다.
"음경 발기 지속증"
정말 독특하고 기괴한 여직원, 그녀의 이름이 지금 생각나지 않네요.
아무튼 그녀가 질도 포함시킬 수 있느냐며
당혹스러움 폭발
흠모하는 안젤라의 피부염은 용인해주고
드와이트는
이 정신 나간 건 누가 쓴거야, 항문파열?
"그렇다고 해도 여기 있는 사람은 아니잖아."
"누군가는 그래."
뚱보가 좌절한 듯 고개를 숙입니다.
마이클은 큰소리만 뻥뻥치고 돌아다니다
깜짝 선물이라며 샌드위치를 하나씩 나눠주는데 직원들은 모두 먹지 않고 혼자 다 먹는 장면이 나오고...
3회는 그닥 재미는 없었고..
씁쓸하고 뭐...
찌질한 마이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몇 회 더 마이클의 찌질하고 못되처먹고 괴팍한 기질을 드러내는 것 위주로 계속 가게 되는 것 같던데...
이 드라마의 특징이
주인공을 비호감으로 다가서게 하고 호감으로 바뀌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진짜, 가식적인 비호감이 아닌
진심으로 싫은 느낌이 들 정도로 뭐야, 이 드라마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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