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특별할 것 없던 5~6회 였지만 중간 중간 빵 터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유부녀든 유부주머니든 업무와는 상관이 없는 줄로 압니다만, 밝히는 수컷들과 속물적인 암컷들이 하는 불공정한 짝짓기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만.... 등등
미스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파마씨는 차마 세게 딱밤을 때리지 못하고 5회분 압권은 러시아인과 계약 설전을 벌이며 콧구멍을 벌름 거리며 큰 소리로 계약을 성사시키는 김혜수의 오버 액션 연기. 정말 빵 터짐.
이런 만화 같은 설정 너무 좋아용.
ㅎㅎ
정주리와 금빛나의 신발의 차이가 신분의 차이를 말해주듯 바쁜 출근길에는 결코 멋을 낼 수 없고 뛰기에 편한 신을 신은 정주리와는 달리 지하철은 단 한 번도 타본 적 없이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며 높은 하이힐을 당당하게 신고 다니는 금빛나.
내가 왜 왔냐면...
그러니까...
명함 줄려고
내 명함 없지?
지하철을 처음 타본 후 실신해서 쓰러진 전혜빈.
옷차림도 완전히 NG로 보인다. 완벽한 몸매의 전혜빈이 저렇게 통허리로 보이다니요.
게다가 고급스러워 보이지도 않고 말입니다.
출근길에 버스 기사가 갑작스럽게 설사병이 나고 운전기사로 나서는 미스김. 언제 흰 장갑은 준비하셨는지.
따라오지마!
정주리를 차단하는 미스김.
미스김의 전직이 밝혀지고..
그녀는 서툴기 짝이 없던
은행원 정규직이었다는.
줄곧 쇼메와 피아제 시계를 번갈아가며 차고 나오시는데
아무래도 미스인듯.
연결이 잘 안되고 있어요.
역학카운셀링 자격증도 보유하고 계셔서 직원들의 손금을 봐주시고. 미스터 파마의 손금을 봐주는데 그 전에 뽀뽀도 한 사인데 밥 한 번 먹자는데도 고사하는 미스김 생각해 봤는데 파리 같은 거였다고. 파리가 잠시 입술에 닿은거였다고. 마지 못해 손금을 봐준 미스김은 파마에게 파마씨는 전생에 황야를 종횡무진 누비는 파리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손을 씻어야 겠습니다.
그렇게 6회로 넘어감.
정주리는 미스김에게 선배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하자 미스김은 드리지 마십시오, 라며 거절합니다.
BAR까지 쫓아오는데도 만나주지도 않고정주리는 떡이 되도록 술을 마시고... 엄마에게 받은 럭시똥 짝퉁 15만원짜리를 비하하는 실시간 방송에 물의를 일으키고 결국 또 미스김이 책임지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면서 빨간 내복 모델로, 먹방으로 활약을 하는데...
짧은 장면이었지만 두고 두고 남을 명장면일 듯. 정말 대단하신 김혜수님이다.
펴버려스로 악성 곱슬 머리를 펴는 수모를 당한 파마머리씨.
불필요한 노출이지만 눈은 즐거웠던...ㅎ 수당을 나눠서 갚겠다고 했던가 그랬더니 이번 수당은 받지 않겠다며 월급턱이라며
쿨하게 나가주시는 미스김.
커다란 활약에 정규직 제안을 하지만 회사에 속박된 노예가 될 생각이 없다며 거절하고 이에 분한 파마는
우리가 노예란 말이야? 라며 부장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예의를 모른다고 하자 미스김은 저에게 회사는 일을 하고 돈 받는 곳이지 예의를 지키려고 온 곳이 아닙니다.라고 했더니 파마의 하는 말
당신의 정체를 알았어.
당신 꽃뱀이지?
이런 식으로 회사 돌아다니면서 시간 외 수당 받으러 다니는....
파마는 무정한에게 나한테는 이 노예자리가 유일한 희망이었다구... 라고 절망하듯 말하는데 왠지 짠하게 와 닿았더라...
그리고 다음 사건을 예고하며
납골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미스김과 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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