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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 media/미디어 리뷰 모음

직장의 신 4화 딱밤 사건 리뷰

by roo9 2021. 11. 3.

 

 

 

 

아무리 드라마 ppl가득이라지만 대체 무정한은 가방이 몇 번이나 바뀌는 거야. 직딩이 그렇게 자주 바껴도 되는 건가?

 

 

 

 4회는 캡쳐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는

미스김의 엽기발랄한 개인기를 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혼자서 맨손 체조를 하는 모습부터

탬버린 쇼까지 개웃김.

 

 

파마머리가 얌체같이 엘리베이터 문을 닫아버렸지만

걸어서 올라오고도 태연하게 맨손체조를 하고 있는 미스김을 보고 다들 뜨악하는 장면.

 

이건 정말 직관해야 제맛.

 

 

9시가 시작되면 바로 자리에 앉아 업무에 충실하는 김혜수

 

 

점심을 같이 먹자는 무정한의 제안에

죄송합니다만 저는 점심을 혼자 먹습니다.

~합니다만은 미스김표 말투가 되어버렸다는...

 

 

마초남과 초식남들로 나뉘어서는 여성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겁없는 마초남들

그런데 파마머리 옆에 아부쟁이 남자들 진짜 밉상. 이런 남자들 어딜가나 꼭 있다는...

 

"그런건 멘탈이 강한게 아니라 기가 센거야.

여자가 혼자서 여행하고 영화보고 밥 먹으면 끝인거야"

 

 

"회사는 쉬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

 

 

 

요런 촘촘한 코믹스러운 연기도 정말 잘해내는 미스김..

 

 

 

김혜수는 금빛나에게 머리 끈을 내밀며...

"업무 시간 중에는 되도록이면 머리를 묶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회식 때도 미스김은 고기 굽기를 자처하며

"제 업무입니다." 라고 합니다.

 

 

현란한 솜씨로 고기를 굽는 실력은 물론 소맥까지 탁월한 감각을 뽐내주시는 미스김

 

 

너도 나도 미스김에게 소맥을 부탁하고

갈 곳을 잃은 듯 파마머리는 당황을 금치 못하고....

 

 

 

 

환상의 탬버린 쇼는 정말....

ㅋㅋㅋㅋㅋ

 

 

미스김을 험담하는 소리를 엿듣고

 

가방이 또 바뀐 이 남자.

 

 

"어쩌면 실패한 건 타겟층이 아니라 전략일지도 모르잖아요."

 

 

주리는 무모하게 회식자리에 끝까지 참석하고

아부쟁이들한테 낚여서 밤새 기획서 작성까지 하고는...

 

다음날도 어김없이 맨손체조로 시작하는 미스김

 

설문조사 스태플러 심 박는 업무를 잊은 채 오바이트 중이신 주리님을 한심하게 여기는 미스김.

 

 

 

사기 충전이 아니라 사기 거래겠죠.

라며 모든 걸 꿰뚫는 말을 술술 늘어놓으시며 파마머리를 자극하고....

 

 

여기서 NG장면 발견

쇼메 시계를 찼었는데

금세 피아제 시계로 탈바꿈하다니....

 

 

 

시계 장면을 제대로 캡춰했어야 하는데..아쉽네..

 

이번에도 내기에 일부러 져주며 딱밤을 맞고자 하는 미스김

 

그러자 다음으로 미루는 파마머리.

정주리가 미스김에게 다가가서

"저는 열심히 해보려고 한건데"

 

"똥 싸고 있네.

~~ 회식, 캐릭터, 라인, 그런게 널 지켜줄 수 있다구?

널 지켜줄 수 있는 건 딱 하나.

말라비틀어진 니 몸뚱아리야.

 

~~

해장이나 똑바로 해."

 

무정한은 정주리를 데리고가서 해장을 해주며

"든든한 백은 되어줄 수 없지만

보이지 않는 계단이 되어 줄 수는 있어요, 라며 위로하고....

 

인생은 정말 한방이 아니라 계단일까?

 

 

딱밤을 때리기 위해 만나고

"빨리 해치우시죠"

 

"당신 나 좋아해?"

"한대 더 맞고 싶으십니까?"

 

저는 그냥 호치케스 심일 뿐입니다.

저도 보고 있기 역겹습니다만~

 

 

딱밤을 때리려고 한 순간

느닷없이 벚꽃이 아름답게 휘날리고

분위기에 취한 탓인지

파마머리는 미스김에게 키스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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