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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tory/뷰티 앤 패션 노하우

1900년대 초반 스캔들의 여왕 맥신 엘리엇 스토리

by roo9 2022. 8. 29.

 

1868 미국 메인주 록랜드에서 태어난 맥신 엘리엇의 본명은 제시 더모트입니다. 젊은 시절 유명 야구선수부터 코미디언, 기업가, 테니스 선수, 왕족 등 숱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던 그녀입니다.

 

맥신 엘리엇 라이프

 

 

아버지가 선장이어서 많은 곳을 누비고 다닌 걸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형제 중 한명은 바다에서 실종되었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그녀는 15세에 25세의 청년의 꾀임에 넘어가 임신한 후 유산하여 심리적으로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일찌기 배우를 꿈꾸며 뉴욕에 입성하게 되는데요. 1890년 첫 데뷔를 앞두고 맥신 엘리엇이란 예명을 사용하게 됩니다.

 

스캔들의 여왕

 

시대의 사랑꾼 에드워드 7세는 릴리 랭트리도 만나더니 맥신 엘리엇에게도 반하여 1905년 비교적 은밀하고 친밀한 관계로 스캔들이 났었습니다. 1908년에는 두 번째 남편이던 엘리엇과 이혼후 유명 금융가 JP 모건과 관계를 가지는데요. 아마 그 무렵 모건이 그녀의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걸로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건 덕분인지 그녀는 재정적으로 부유해졌고 1908년에는 브로드웨이 근처에 자신의 극장인 맥신 엘리엇을 개장합니다.

 

역마를 달고 산 맥신 엘리엇

 

이후 영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1913년 15살 연하의 테니스 스타 앤서니 와일딩과 교제하면서 결혼을 계획했지만 그는 1915년 전장에서 전사하고 맙니다. 맥신은 이후 좌절하여 벨기에로 이주하여 벨기에 구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벨기에 왕관 훈장을 받았습니다. 파란만장한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그녀를 회상하는 사람들은 그녀가 배우로, 사업가로 자선가로 성공한데다 중년이 넘어선 사랑스럽고, 뚱뚱하고, 재치있고 친절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습니다. 그녀는 1940년 프랑스 칸에서 72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어릴적부터 역마살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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