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를 자극했던 60년대 핀업 걸 제인 맨스필드 스토리

마릴린 먼로가 송혜교라면 제인 맨스필드는 정가은 정도로 비교할 수 있다. 제인 맨스필드는 정가은보다 더 유명하고 커리어를 구축했지만, 정가은이 송혜교보다 몸매가 월등히 예쁘다는 관점에서는 그렇다. 그러니까 제인 맨스필드는 먼로보다 얼굴이나 매력은 덜했지만 몸매는 지금봐도 완벽 그 자체였다.

 

제인 맨스필드 라이프 스토리

 

 

맨스필드는 1933년 4월 19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브린 모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베라 제인 파머다. 그녀의 아버지는 변호사이자 음악가였고 어머니는 학교 교사로 일했었다. 맨스필드의 아버지는 그녀가 3살 때 가족과 함께 운전 중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힘겹게 살았다.

 

그녀의 엄마는 딸과 자신을 부양하기 위해 학교에 다시 나갔고 1939년에 해리 피어스라는 영업 사원과 결혼했다. 그리고 이 새로운 가족은 텍사스의 달라스로 이사했다. 맨스필드는 엄마의 엄격한 교육열에 비교적 잘 따르는 모범적인 학생이었고 부친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음악적 소질도 타고났다. 맨스필드는 노래, 춤,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고 일종의 도로 위에서 종종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했다. 

 

좀 놀던 언니 제인 맨스필드

 

 

그녀가 16살이 되었을 때 그녀는 20살의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들은 맨스필드가 하이랜드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몇 달 전인 1950년 1월에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그 해 말 딸을 낳았다. 맨스필드는 폴이 한국 전쟁에 참전하는 동안 남부 감리교 대학교와 텍사스 대학을 다녔다. 그리고 지역 연극에도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1954년 전쟁에서 돌아온 폴을 설득해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헐리우드 입성

 

 

헐리우드에서 일을 시작한 첫 해는 운이 좋지 못했다. 몇 몇 오디션에 연이어 실패했기에 영화관에서 사탕 파는 알바를 해야 했다. 제너럴 일렉트릭 광고 모델 일도 땄지만 화보가 너무 섹시해 보인다는 이유로 그녀가 나온 부분은 잘려나갔다. 이런 저런 분투 끝에 TV에 데뷔하였지만 결혼생활은 막장을 달리고 있었다. 1955년 둘은 결국 헤어졌다. 

 

핑크색을 트레이드 컬러로 사용한 그녀의 마케팅 전략

 

이후 1958년에는 미스터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인 미키 하기테이와 결혼하여 세 아이를 낳았다. 그러더니만 1964년에는 미키와 공식적으로 이혼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감독 맷 시머와 멕시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그와도 헤어졌는데 헤어지기 전에 한 아이를 가졌다. 맨스필드는 자신이 수많은 글래머 금발 미인들 사이에서 성공하려면 독보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깨달았다. 그래서 핑크색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었다. 그녀는 핑크색 옷을 입고 핑크색 자동차를 운전하고 핑크로 도배한 집을 샀다.

 

 

 

50년대 중반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을 때 플로리다에서 수중 영화에 관련된 모임에 참여하면서, 우습게도 수많은 기자들이 모여있는 수영장에서 떨어졌다. 수중 사건 직후 그녀는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마침내 맨스필드는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제인 맨스필드 마침내 주연 배우로 안착

 

 

영화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그녀의 연기보다 그녀의 사진을 보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녀의 섹시한 이미지에 가장 놀란 건 마릴린 먼로였다. 뭔가 자신의 포즈를 패러디하면서 자신을 능가할 것 같은 매력을 풍겼기 때문이었을까? 점차 대중의 관심을 잃을 무렵 맨스필드는 영화 promise에서 나체로 출연한 최초의 미국 여배우가 된 이후 다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녀를 다시 일으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력 말기에는 섹시함을 버리고 비로소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클럽에서 연주자로 발전하며 관객과 소통했다. 그녀의 경력 말년에, 맨스필드는 또한 버스 정류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무대로 돌아왔고 성공적인 베가스의 헤드라이너와 나이트클럽 연주자로 발전했다. 그리고 1967년 6월 29일 아침 TV 인터뷰 도중, 맨스필드는 브로디와 고용된 운전사와 함께 미시시피 빌록시에서 나이트 클럽 공연을 마친 후 뉴올리언스로 가고 있었다. 맨스필드와 세 아이들도 뒤에 타고 있었다.

 

34세의 안타까운 죽음

 

새벽 2시 경이었고 커브를 돌던 차량이 느린 트랙터 트레일러 아래로 추락해 앞 좌석에 탄 승객 3명이 숨지고 아이들은 부상을 입었지만 무사했다. 34세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모든 트렉터 트레일러가 현재 맨스필드 바로 알려진 후방을 감시하도록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