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에서 가장 사악했던 여자
데이지는 엄청난 부자였지만 못생기고 방탕했으며 코카인과 다른 여자의 남편들을 유혹하며 산, 영국 상류 사회에서 가장 사악한 여자이자 1920~30년대 대표적인 사교계의 명사 데이지 펠로우의 이야기이다.
유부남 윈스턴 처칠을 유혹하는데 실패하자 사촌과 결혼한 그녀는 마약을 칵테일에 섞어 마실 정도로 중독이 심했다. 게다가 온갖 남자들, 심지어 딸들의 남자 친구부터 가장 치한 친구들의 남편을 유혹하는 탐욕스러운 남자 식객이란 말도 있었다.
그러나 그녀를 위해 쇼킹 핑크색을 만들어 낸 엘사 시아파렐리를 비롯하여 당대 최고 디자이너 샤넬에게 영감을 준 핫피플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차고 넘치는 보석에 간지나는 스타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는 손색이 없었다. 그러니까 얼굴은 못생겼지만 옷과 보석 만큼은 최고의 멋쟁이로 하고 다녔다는 말.
미싱의 시대에 재봉틀 집안의 자식이니 세계에서 가장 부자 중 한명이기도 한 그녀는 20세기 최고, 최다의 보석 수집가로도 유명했다.
그녀의 엄마는 미국 최초의 재봉틀 발명가의 딸이었고 그녀의 아버지는 프랑스 귀족인 데카즈 공작이다. 그녀의 첫 번째 결혼은 19세 때 장 드 브로글리 왕자와 했지만 그가 운전 기사와 한 침대에 누워 있는 걸 본 뒤로 둘의 관계는 멀어졌다.
그 이후로 데이즈는 젊은 하원 의원이던 위스턴 처칠을 필사적으로 유혹하였지만 실패한다. 그렇지만 처칠 부인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사악하지만 매력적인 여성이었다고 말했다고.
데이지는 각각 다른 남자에게서 낳은 세 명의 자식이 있었다. 자식을 싫어하지는 않았겠지만 자식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
저 예쁜 여자애들은 누구 애들이냐고 물으니 보모가 마담의 아이들입니다, 라고 했다고.
또한, 자신이 예쁘지 않다는 것을 의뢰한 초상화를 통해서 깨닫고는 곧장 코 수술을 받았다.
동성애자인지 양성애자인지 첫 남편과 이혼 후 두 번째 남편은 부유한 은행가이면서 남작의 아들이었다.
부유했고 여행을 즐기며 통제할 수 없던 그녀의 결혼 생활에서 그녀를 가장 통제할 수 없던 것은 임자있는 남자들을 건드리는 일이었다. 그녀에게는 정복 욕구가 남달랐다고 한다.
물론 그녀와 함께하는 남자들은 코카인 및 각종 마약을 제공받았다.
킴 카다시안에게 패리스 힐튼이라는 친구이자 라이벌이 있었듯 데이지에게도 강력한 라이벌이자 친구인 다이애나 쿠퍼는 데이지의 사생활에 대한 은밀한 폭로자였다. 아마 세상에 떠도는 얘기 중 반 이상이 그녀에게서 나온 얘기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항상 그녀에게 대해 얘기하는 것은 그녀의 찬란한 옷과 보석에 관한 것이었다.
그리고 귀족 출신의 독특한 정신 세계를 지닌 스키아펠리가 만든 옷을 입고 나타나 대중을 놀라게 했다. 랍스터 드레스에 분홍색 입술이 있는 정장, 금색으로 장식한 원숭이 털 코트 등 약 빨고 만들고 입은 옷들이라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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