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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 media/미디어 리뷰 모음146

tvn 응답하라 1994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18회) 깨알 리뷰 18회는 역대급 방송사고로 연일 화제가 된 탓에 복습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회차입니다. 막판에 반복에 반복 중간 코미디 빅리그가 십 여분 동안 방송되는 등 기가 똥이 찰 방송사고가 났습니다. 그럼에도 엄청 웃겼고, 물론 드라마 몰입에 방해가 된 것도 있긴 했지만 아무튼 결론은 웃겼습니다. 오죽 신경을 쓰면 방영 시간도 못 맞출 정도로 촌각을 다투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18회는 해태가 제대한 후 허덜시리...ㅎㅎ 촌스러운 복장이 초반을 장식합니다. 송승헌을 따라한 꼭지가 툭 티나온 패션. 나정이는 이런 친구를 부끄러워하고.... 친구분들과 직장 동료 사진 찍는 부분에서 빙그레 동준이 신랑 쪽으로 가자 나정이 발끈합니다. 성균이 동준이는 신랑 쪽에 서야지라며 거들어 주는데 일종의 낚시라고 볼 수 .. 2021. 12. 10.
tvn 응답하라 1994 사랑 두려움2(17회) 편 깨알 리뷰 팔에 기브스를 하고 나정과 닭살 돋는 전화에 민정은 소스라치고. 뭐랄까 그래도 여자들은 자기 여자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면 별개로 더 호감으로 느끼게 되는 경향이 짙은 것 같습니다. 쓰레기가 어린애 같은 천진한 모습을 하고 한 여자만 사랑하고 일도 잘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민정 자신도 모르는 애착 같은 것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게 보입니다. 나정의 생일이라고 쓰레기는 부산으로 오라고 합니다. 일화는 쓰레기 갖다 주라고 생강차를 챙겨주고 나정은 들떠서 병원으로 향하는데요. 민정과 같이 걸어 나온 모습을 본 나정이. 제작진은 민정의 감정씬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그것이 이 드라마의 특성인지라 시청자의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데 일조합니다. 뒷말이 유달리 많은 것도 이 때문이겠죠. 제작진은 때로는 불친절함으로, 낚시라.. 2021. 12. 9.
응답하라 1994 사랑, 두려움(16회)편 리뷰 지난 주까지 개인적으로 추측이 난무했던 것을 해명이라도 해주듯 성동일 부부가 나타나 주셨습니다. 맡겨 놓은 인삼주를 찾으러 오셨다는 갓동일 부부. 이들이 살다간 집은 아닌 것 같고, 어쩌면 주말부부이었을 확률이 클 듯도 싶고. 어쨌건 그런 건 뒤로 하고. 이십 년전에도 아버지 몰래 양주를 마셨던 사건이 교차되며 성동일은 자신의 인삼주를 내어놓으라고 하고 하숙생들은 위기를 모면하고자 갖은 애를 쓰는 상황입니다. 쓰레기는 아버지가 지금 이러실 때냐며 나무라기도 하고, 급기야 나정은 쿵쾅거리는 윗집을 들먹이며 같이 올라가서 따지자며 기지를 발휘합니다. 그 틈에 술을 부어 놓으라는 제스쳐를 취하고. 커피 한 잔 타오라는 요청에 칠봉이 자신이 타오겠다며 일화에게 갖다 주고. 무엇보다 16회는 빙그레의 열연이 돋보.. 2021. 12. 8.
보컬 깡패 공시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롤 My Christmas 음원 소식 http://www.mhj21.com/147796 ≪문화저널21≫ 가수 공시아, 캐롤 음원 'My Christmas' 12월 7일 발매...'캐롤 깡패 도전' 가수 공시아 캐롤 음원 'My Christmas' / (사진제공=윈터엔터테인먼트)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풍류대장에서 기량을 발휘한 누모리의 보컬 공시아가 12월 7일 www.mhj21.com Jtbc에서 진행한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풍류대장 프로그램에서 누모리 밴드의 보컬로 참여하여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공시아의 캐롤송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저널 기사를 참조하시고요. 공시아는 풍류대장 오디션 경연 중에도 musist 레이블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는데요. 지난 달 발매한 퓨전 판소리 버전의 는 전율을 느낄 정도로 신선.. 2021. 12. 8.
이정재/황정민 영화 신세계 감상 후기 누군가 황정민 연기가 기가 막히다고 하였고 누군가 이정재가 기가 막히게 멋있다고 했던 기억으로 다운받아 본 영화. 극장에 가서 봤으면 했지만.... 누군가에게 약간의 스토리를 전해 듣는 것 만으로도 영화 도니브레스코가 얼핏 떠올랐었다. 리뷰 중에도 솔찮이 도니브레스코나 대부와 비슷하다는 글을 본 것 같다. 나중에 보니 무간도 짝퉁 같기도 하고. 대략 홍콩 느와르 풍 영화라고도 하고, 감독이름이 여자 같아서 정말 너무 너무 순간 흥분하기도 했던. 여자가 이런 영화를 만들면 얼마나 멋질까. 뭐 뭐 깡패 양산 영화 하면서 부정적인 사람들도 많지만, 이런 영화는 깡패를 영웅화 시킨다기보다 그냥 전형적인, 남자 냄새 물씬나는 남성 영화로 칭해야 할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이 얼마나 경악을 할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페미.. 2021. 12. 7.
tvn 응사 15회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Ⅱ 리뷰 책장에 있는 공을 만지며 회상에 잠기는 칠봉의 장면. 나정의 메인 컬러인 노랑 코트를 입고 집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두 사람. 집에 들어가자고 하고 쓰레기는 눈치 보느라 안된다고 하고 있는데 이는 전편에 눈이 오던 날 검은 자켓을 입고 칠봉과 악수하며 헤어지던 모습과는 대조된 모습입니다. 일단 나정이는 칠봉이 앞에선 어른스럽지만 쓰레기 앞에서는 철딱서니 없는 아이 모드입니다. 마침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갓동일에게 딱 걸린 두 사람. 갓동일은 아직도 쳐 싸워대냐며 둘을 나무라는 데 그러더니 나정에게 요즘 연애하냐고 묻더니 하기사 어떤 새끼가 니랑 연애를 하겠느냐며 그런 놈 있으면 업고서 팔도 유람을 하겠다고..ㅋㅋ 집 나간 외계인도 괜찮겠다고도 했던 가. 하여튼 갓동일만 나오면 빵빵터짐. 그러면서 뒤돌은.. 2021. 12. 7.
응사 14회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Ⅰ 리뷰 이들은 여전히 회비를 걷으며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돈독한 관계라는 것을 감안할 때. 모든 갈등구조가 해소되고 대체로 화기애애한 상황이라고 보여지는데요. 나정이는 꼼꼼하게 스크랩해둔 음식점 리스트를 서랍에서 꺼내 칠봉에게 건네 줍니다. 쭌이러면서. 또한 칠봉은 그것을 익숙하게 받아 들고 메뉴를 고르는 모습입니다. 이사 온 첫 날 음식점 메뉴가 빽빽하게 정리된 노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가 살고 있다는 의미겠죠. 여기서 나정이 새로 이사한 집이 아닌 누군가의 집에 짐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동일 집에 들어온 것이 맞는 듯하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사 온 첫 날 저리 빽빽하게 스크랩할 리는 없지 않은가요. 칠봉이도 노트가 익숙한 걸 보면 하숙생처럼 이 집에 드나드는 게 익숙했던 걸로 보입니다... 2021. 12. 6.
tvn 응사 1만 시간의 법칙(13회) 편 리뷰 응답하라 1994 13회 1만 시간의 법칙 편은 소소한 재미에 나레기 커플의 러브씬이 돋보인 덕에 이미지 캡쳐가 유독 많습니다. 그 시절은 으레 그랬던 것처럼 길고 지루한 주례가 시작되고 겨우 끝났다 싶었을 때 깜짝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하객으로 온 아줌니들이 신랑 덩치가 좋으네 뭐하는 사람이래,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라며 낚시질을 했고요. 덩치로는 칠봉이란 말도 있었지만 6월에 야구 선수가 결혼을 할 리가 없다부터 티브이에 그리 나오는 데 모를 리가 없다며, 그렇지만 그렇다고 의사를 기억 못하는 것도 이상하다 하고, 아무래도 제작진의 그냥 낚시라고 밖에는... 축가를 삼천포가 부른다 하더니 뒤를 이어 김민종이 나와서 축가를 불렀습니다. 성동일이 이 날을 위해서 공을 들인 결과죠. 언제나 앞에서는 툭..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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